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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인천/인천시정 소식

인천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 운영





인천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 운영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 시청앞 미래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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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오후 1시부터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여 운영합니다. 



시청 앞에 설치 된 합동분향소는 세월호 사고로 인한 전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곳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인천시민들이 좀 더 가깝게 조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되었습니다. 



 


시청 앞 미래 광장에 위치한 합동분향소에는 조문하러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내를 돕기 위해 많은 자원 봉사자분들이 나와 계십니다.  



 


흑백 단색으로 처리된 제단에는 노란색 국화로 기다림을 의미하는 리본을 형상화하여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표현하였습니다. 


 


분향소 한 켠에는 노란리본과 메시지판을 마련해 일반시민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빼곡이 채워진 메모들이 우리 모두의 염원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합동분향소는 4월 29일부터 시작해 경기도 안산지역 합동영결식 당일까지 매일 07시부터 23시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 외에도 자유롭게 조문 및 헌화가 가능합니다. 다만 추가 합동분향소에는 조화는 받지 않을 예정이며 주차장은 시청운동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또한 이미 국제성모병원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故박지영씨를 포함하여 인천시민 희생자를 중심으로 계속 운영됩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 2명의 인천시민 희생자가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현재 인천시민 승선자는 36명(잠정) 중 구조 19명 사망 13명 실종 4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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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 운영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 시청앞 미래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