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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섬, 팔미도로 떠나는 짧은 여정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섬, 팔미도로 떠나는 짧은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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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우연하게 진행된 건데 '인천에서 가을에 갈만한 곳'으로 검색했더니 맨 위에 올라왔던 사이트가 눈에 확~들어오더군요. 얼마전 인천시티투어버스를 이용했을 때 인천대교를 건널 즈음 버스기사님이 소개해 주시던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팔미도를 슬쩍 보고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떠나기로 했습니다. 제가 다녀 온 팔미도로의 여정을 따라 함께 떠나보기로 해요.^^

 

팔미도로의 여행을 정하셨다면 사이트에서 예매하시면 편리하답니다.

 

팔미도인천광역시의 중구에 위치해 있으며 무의도에 속하는 작은 섬 입니다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형태는 자루가 달린 듯 한 사각형이며, 남북으로 2개의 섬이 사주(砂洲)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팔미도는 인천항에서 남쪽으로 15.7km, 연안부두에서는 13.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이고 이름은 여덟 팔 자처람 양쪽으로 뻗어 내린 꼬리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 되겠습니다. 팔미도는 바위섬으로 해변의 경관이 우수하며, 무엇보다 106년 동안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보존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팔미도는 해발고도 58m인 섬이고 인천상륙작전의 중요한 요충지였던 섬이었습니다.


190361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등대 불빛을 밝힌 팔미도는 인천항 진입 항로 길목에 위치하여 지금까지 100년이 넘도록 인천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팔미도 등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이자 가보고 싶은 등대 1, 한국 등대 문화유산 1, 인천광역시 지방문화재 40호로 등재 되어 있습니다

(*팔미도 홈페이지 발췌한 내용.)


2009년 인천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일반인에게 공개된 팔미도, 역사적 의미도 알고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연안부두 방향으로 들어서면 이정표가 눈에 들어옵니다. 근교 섬으로 떠나기 위해서는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게 대부분인데 팔미도 가는 매표소는 해양광장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에 약간 못미처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중 해양광장 지하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팔미도 매표시 30%의 주차할인권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곳에 오니 배를 실컷 볼수가 있네요. 배만 보면 사진을 찍고 싶어져서 그런지 매표하기 전 사진먼저 찍게 되네요.


 

 

팔미도 매표소는 해양광장 관리소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기 보이시죠?


 

 

  

출항시간은 유동적이라고 하는데 1일 3회 출항을 하네요. 저는 10시 배편 예약을 했답니다. 팔미도 여행은 예매한 시간에 배를 타고 들어가서 가이드를 따라 섬을 둘러 본 후 그 배를 타고 나와야 한다고 하네요. 연장체류를 원하시면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일정금액을 추가 지불하고 예약하셔야 하구요. 제가 갔던 날은 봉사단체에서 팔미도를 청소한다고 해서 연장체류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좀 아쉬웠습니다.


 

 

예약자명을 말하니 승선개찰권을 줍니다. 승선시 회수를 하시더라구요.


 

 

10시에 승선할 사람들은 10분전 매표소앞으로 모이게 되면 가이드분께서 배까지 인솔해 가십니다. 색색깔의 등산차림의 사람들 모습이 많습니다. 모임에서 오신듯한 사람들, 저희처럼 가족이 온 분들도 계시고요. 어떤 여정이 될지 참 기대가 되었습니다.


 

 

매표소 벽면에 팔미도에 대해 소개한 현수막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섬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자면 역사적 의미가 있는 섬이란걸 알 수 있었습니다.


 

 

팔미도로 데려다 줄 배가 저기 있습니다. 가이드의 지시에 따라 탑승하면 출~발!


 

<팜플렛 캡처>

편도 약 45분여가 소요되네요.


 

 

 

 

 

 

일반인들의 승선이 완료되자 섬 청소를 하러 오신 봉사자분들의 승선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탄 배는 승선정원이 250명이라고 합니다. 제가 탔을 때는 일반인 101명, 봉사자분들 49명으로 150명이 승선을 했다고 합니다.


 

 

배에는 1층 객실, 2층 객실, 야외도 있을 수 있고 매점이나 화장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무작정 2층에 올라가 보니 직원으로 보이는 빨간 티셔츠를 입으신 분께서 구명조끼에 착용에 관한 설명 등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더니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해 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방문객들의 대부분 연령대를 고려함 때문인지 흘러간 노래나 트로트를 불러주시더라구요. 부모님들 모시고 오면 선상에서 듣는 노래에 흥겨워 하실것 같고 팔미도에서 둘레길도 걷고 역사의 현장을 방문해보시는 몇가지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객실에 가 보니 간단하게 취식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몇 명씩 함께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기때문에 소소한 간식거리를 챙겨오시거나 매점에서 구매해서 드실 수 있답니다. 45분정도 배를 타야 하기때문에 바깥 풍경을 보기에도 충분하고 남을 시간인것 같습니다. 


 

 

 

저기 보이는 연안부두...이제 팔미도를 향해 배가 떠나고 있습니다.


 

 

매점에서는 음료 및 간식거리들을 판매하고 있네요.


참고로 팔미도는 군사지역이고 일반인의 개인적 출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식수 자체도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50 여분 정도 가이드를 따라 관람도 하고 둘레길도 걸어야 하므로 음료 정도는 미리 준비해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목이 마르더라고요.


 

 

 

 

배를 탔을 때 바다 풍경을 보는 것 말고 또 하나의 재미가 있습니다. 바로 그건 과자를 갈매기에게 던져주는 건데요. 그래서 배에 탑승 하기전에 미리 과자를 준비했답니다. 갈매기들 정말 많이 몰려들더라구요.


 

 

 

 

 

 

 

배는 팔미도를 향하고 있는 데 음악이 잠시 중단되고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인천대교를 지나니 사진에 담으라거나 주변에 보이는 곳이 송도쪽과 영종도쪽에 대한 설명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윤슬이 참 멋진 날이었습니다. 하늘도 예뻐서 배 타고 가는 동안 사진에 담고 싶었는데 건물이나 섬들은 선명하지 않아 잘 담아지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어느 한 곳에 앉아 바깥 풍경을 보는 게 단순해 보여도 힐링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의자에 앉아 창을 통해서도 보고 직접 밖에 나가서도 보고 그렇게 50여분이 흘러갔습니다.


 

 

 

 

많이들 카메라에 추억을 담고 계셨는데 이런 풍경을 그냥 둘 수는 없는게 당연하죠. 답답한 일상이셨다면 바다를 보러 떠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면 그 보다 좋은 시간을 없지 싶습니다.


  

 

 

 

드디어 팔미도에 도착했습니다.

 


 

자원봉사자분들도 함께 내릴텐데 가을날이지만 많이 더웠던 한낮이었는데 수고 부탁드립니다.


 

 

가이드분의 안내에 따라 팔미도에 내려섭니다. 어떤 곳일까 기대를 안고 내렸습니다.


 

 

이제 배는 대기중...배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겠지요~ 팔미도에서의 출발시간은 대략 11시 40분정도네요.


 

 

 

가이드를 따라 go~go~


 

 

보이는 건물이 팔미도 등대 역사관입니다. 코스를 따라 가야하니 역사관은 마지막 코스가 되겠네요~


 

 

 

역사가 흐르는 등대~ 기억의 섬 팔미도에 가다. 우리가 다닐 코스가 정리가 되어 있는 푯말이 있네요. 근데 이걸 볼 시간이 없습니다. 가이드를 따라 가야 설명도 들을 수 있고 정해진 시간이 있기때문에 많이 지체할 수가 없습니다.


 

 

팔미도를 청소해 주실 자원봉사자분들은 따로 움직이실 준비를 하고 계시네요.


 

  

 

오래된 벽화를 만났습니다. 40높이 3규모의 이 벽화에는 1950년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한 연합군이 팔미도 등대의 안내를 받아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합니다.


 

 

코스를 따라 걷는데 가을이 물씬 풍김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발 밑에 뒹구는 낙엽이 그러했고 걷는 걸음마다 만나는 자연의 모습이 그러했습니다.


 

 

팔미도 등대

팔미도 등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이자 가보고 싶은 등대 1, 한국 등대 문화유산 1, 인천광역시 지방문화재 40호로 등재 되어 있습니다. 2009년 인천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일반인에게 드디어 공개된 팔미도, 그래서 이번 방문이 의미가 있는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걷다보면 가파른 길도 나와 헉헉 숨이 차 오르기도 하지만 함께 하는 이들이 있어 그 걸음도 기분 좋습니다.


 

 

 

팔미도등대 옛 사무실

걷는 중에 만나는 하얀색의 낡은 한 건물, 이 건물은 팔매도등대의 옛 사무실이었다고 하는데 출입은 할 수 없고 밖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해군 교회로도 사용 되었던 건물이라고 합니다.


 

 

오르다 보니 보이는 등대의 일부 모습~ 이제 금방이라도 도착할 것 같습니다.


 

 

등대에 관한 이야기들이 제작되어 있는 곳. 등대의 역사도 알 수 있어 짬을 내서 보고 올라가면 될 것 같습니다.


 

 

 

한때 인기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였다고 하는데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네요. 이곳에서 기념촬영하고 가세요.^^


 

 

  

 

 

등대가 보이자 하나 둘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답니다. 이곳에서는 예전의 등대와 현존하는 등대가 공존하고 있네요.


 

 

 

 

 

 

 

팔미도 등대는 1903년 일제시대 때 일본이 한반도 침략을 위해서 조선 정부를 압박하여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입니다. 비록 아픈 과거로 만들어진 등대이지만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등대라고 합니다. 2003년에는 등대로써의 100년동안의 임무를 완수하고 최첨단 등대에 그 역할을 맡겼습니다. 2003년부터 그 사명을 맡은 신등대는 10초에 한 번씩 깜빡이며 최대 50km까지 비출 수 있는 최첨단의 등대라고 합니다.


 

 

 

 

 

등대역사의 100년 증인, 팔미도 등대. 등대1층, 이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네요.


 

 

 

이 등대가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이자 가보고 싶은 등대 1, 한국 등대 문화유산 1, 인천광역시 지방문화재 40호로 등재 되어 있다고 합니다.

 

 

  

 

 

 

 

 

 

 

 

 

 

  

 

 

신등대 건물 옥상에 위치한 해발 90m의 등대 전망대에서는 송도, 선제도, 대부도, 영흥도, 자월도, 무의도, 영종도 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늘과 달리 가시거리가 짧아 섬들이 희미하게 보여 조금 아쉽지만 360도로 펼쳐지는 풍경은 가슴도 활짝 열어주는 것처럼 좋았습니다. 바람도 시원했었고요. 가이드분께서는 상세한 설명도 해 주셨는데 기억에 남는것중에 하나가 얼마 안있어 벚꽃도 필 것이라고 예측하셨답니다. 그러고 보니 팔미도의 벚꽃도 아름답다는 포스팅을 본 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사진 찍은 이 위치가 팔미도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좋을 포인트라는 것도 알려주시네요. 기념으로 등대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남기시면 좋겠네요.

 

전망대를 나와 옆쪽으로 난 나무계단을 내려서니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듯 했습니다. 자연이 그대로 보존 된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과의 교감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을날에는 낙엽 깔린 길을 걷는거 조심하셔야 해요. 바닥이 낙엽때문에 미끄러울 수가 있거든요.


 

 

 

 

 

 

가을에 걷는 둘레길, 나무아래서 느껴지는 선선함과 왠지 가을향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팔미도에는 위에 보이는 나무가 많이 있더라구요. 무슨 나무일까 궁금해서 집에 돌아와서 검색해보니 소사나무라고 합니다. 이 둘레길에 사나무의 군락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둘레길을 걷는 도중에 만난 안보교육장이랑 푯말이 있던 곳. 90mm 해안포~라고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궁금하신 분들이 따로 보고 가시는 것 같습니다. 호기심으로 만져보기도 하고 설명을 읽어보기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요 근방이 포토존이라고 하네요. 나무숲에서 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들어오는데 때마침 배가 한 척.. 아마도 제가 타고 왔던 그 배가 아닌가 싶네요. 딱 그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둘레길을 걸어 코스의 막바지에 들어 섰을 때 보이는 천년의 빛 광장이 살짝 보입니다.


 

  

천년의 빛 광장

천년의 빛 광장에는 천년의 빛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나선형으로 배열된 100개의 기둥은 100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한거라고 합니다. 중앙의 기둥은 팔미도 등대를 상징한대요. 100개의 빛기둥이 하늘을 향해 뻗어있고, 앞으로 다가올 천년의 세월동안 변함없이 우리나라 항로 표지가 이정표가 되길 염원하는 희망의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가을 낙엽을 밟고 내려가는 도중 다시 만나게 되는 벽화, 이곳에서 인증사진을 한 장 찍고 내려갔습니다.


 

 

팔미도등대 역사관~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9월 17일에 개관한 역사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이자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한 팔미도등대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인천항 개항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천항의 변천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합니다.


 

 

 

 

  

 

 

 

 

 

역사관에서는 영상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천천히 둘러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살짝만 보고 나왔습니다.


 

  

  

 

어서 오라고 하네요. 마지막 한 사람까지 배에 타야해서 상주해 있는 군인과 가이드분이 승선완료까지 확인하십니다.


 

 

배에 타고 출발을 하니 배에 있는 사람들은 팔미도에 남은 두 사람에게 손을 흔들어줬고 두 분은 다시금 섬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섬에 아직도 남아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섬을 청소하는 자원봉사자들인데요. 자체적으로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지만 이렇게 외부에서도 섬청소를 나오신다고 합니다. 일반인의 자유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그나마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고 관리가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멀어져 가는 팔미도, 아쉬움과 여운때문에 한참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가볍게 여겼던 섬의 존재가 그 섬을 떠나올때는 왠지 가슴벅찬 느낌었던것 같습니다.


 

  

  

  

아쉬움에 사진을 찍는 이, 팔미도가 점점 작아지는 모습을 보는 이, 왠지 똑같은 모습인데도 팔미도를 떠나오는 배 안에서의 느낌은 상당히 달랐습니다.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송도의 모습과 국내 최고로 높은 빌딩인 동북아 무역센터의 건물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높은 건물 보이시나요? 저 건물이랍니다.


 

 

송도로 들어가는 인천대교의 모습이예요.


 

 

 

위풍당당 인천대교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 긴 다리라는게 실감이 나듯 오고가며 보이는 모습이 멋집니다.


 

  

 

인천대교아래를 지나서 얼마정도 가면 곧 승선지에 도착합니다.


 

 

아쉬움을 안고 내리는 사람들...어찌보면 짧은 시간동안 다녀온 곳이지만 오랜시간 좋은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또 다시 배를 타고 팔미도에 가고자 하는 분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기다리고 있는듯 합니다.

 

팔미도는 군사지역이고 바위섬이고 무인도라서 일반인들이 출입이 통제되고 있고 물이 없어 화장실도 사용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팔미도 섬에 내리시기전에 물이나 음료등을 챙기시고 화장실은 배안에서 해결하시고 내리셔야 한답니다. (수차례 방송이나 가이드 하시는 분이 설명해 주십니다. 잊지마세요^^)


시간이 정해져 있어 일정대로 움직이다보니 더 보고 싶은 부분은 그냥 지나쳐야 하는 단점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연장체류를 신청하면 좀 더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팔미도가 궁금하시다면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 http://www.palmido.co.kr/

 

 

 

 

 

    ** 예약하실 땐

      http://cts.palmido.co.kr:9007/ticket/t_ticket_buy_view.asp?PackageID=86020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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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결제후에는 전화로 이용날짜를 예약해 주세요! (전화확인 바랍니다.)

  


가을의 제 맛은 여행이 아닐까요? 몇 박을 하는 여행도 좋지만 짧고 의미있는 여행을 원하신다면 팔미도의 여행을 추천해드립니다. 이 가을,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팔미도의 둘레길도 걸어보고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를 간직한 깨끗한 자연이 잘 보존된 팔미도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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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섬, 팔미도로 떠나는 짧은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