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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2편] 더 흥미진진한 유도경기!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2편] 더 흥미진진한 유도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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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습니다. 일반인들의 아시안게임에 비해 경기기간이 매우 짧았습니다. 때문에 시간을 내서 가려고 한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장애인아시안게임을 관람하던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인터넷에서는 경기내용과 함께 장애인들의 선전이 입소문을 통해 널리 퍼졌었죠. 그 중에 한 경기인 유도경기에 대해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유도경기가 있던 날은 지난 화요일이었습니다. 일반인경기에 비해 경기진행 속도는 무척 빨랐습니다. 이유는 역시 참가선수들이 적기 때문입니다. 이날도 경기는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시상식은 경기가 끝난 직후 얼마되지 않아 신속하게 전개되었습니다. 1~2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바로 결승전이 되곤 하였죠.





그렇지만, 이보다 더 놀라운 것은 장애인아시안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관중석에는 꽤나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는 것입니다. 대다수가 학생들이지만, 아마 학생들도 이 경기들을 보고 장애인이라고 하여 우리보다 약한사람들로만 인식하지 않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기적을 보여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선수들은 이렇게 동행자들의 손을 붙잡고 매트안으로 입장합니다. 그리고 심판은 선수들을 서로 붙여놓고 바로 경기를 진행하지요. 이 경기에서 차이점은 바로 그것뿐이랍니다.





경기는 그렇게 진행되며, 우리가 생각하던 것 보다 더 많은 광경들을 보여줍니다.





보시다시피 경기가 진행되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은 경기장을 향해 쏟아지며 선수들 움직임 하나하나에 곤두서며 혹시나 지지는 않을까, 이길까 하며 깊이 관심있게  관람하시고 계십니다.






시상식은 이날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짧은 시간동안 3~4번의 시상식을 본 것 같습니다.





경기에 이긴 선수들은 저렇게 양손을 높이 들며 승리를 즐기고 있습니다. 또한 시상식에서의 특징은 전 시상대를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기에 잘못 올라간다면 다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저렇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렇게 긴 시간동안은 아니자만 짧은 시간동안 유도경기를 관람하였습니다. 이 경기를 보면서 일반인선수들이 저들과 유도경기를 한다면, 일반인도 쉽게는 아니, 저들에게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기를 보면서 장애는 그저 장애일 뿐 저들에게 있어 아무렇지 않다는 듯 역경을 이겨내고 저 자리에 올랐다는 것만을 보아도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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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2편] 더 흥미진진한 유도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