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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인천/人맥상통 인천

중도입국 청소년, 다문화가정에게 맞춤형 교육을-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 (이미지 출처: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여성가족부인가 8호 사회적협동조합인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병철)은
지난
3월 14일(토) 이진경 교육본부장 주관하에 중도입국 청소년 대상으로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감정 조율도 병행한 실질적인 체험 학습으로 배우는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


▲ (이미지 출처: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토론회에는 중도입국자 학생들과 좋은 소리연구소 재능기부자 총 16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도입국청소년인 '나자'는 한국어 교육이 체험현장과 병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요구하였으며, 중앙도서관의 신순덕 팀장은 다문화실 사용에 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 (이미지 출처: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이날 참석한 인천한누리학교 박형식 교장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하여
감정 조율도 병행한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고 조언하였습니다.

 


▲ 사진가운데서 셋번째가 이병철 이사장이고, 네번쨰가 공립형 다문화 대안학교 한누리학교 교장 선생
(이미지 출처: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밎춤형 한국어교육은 당초 3월21일(토)부터 첫수업을 하려고 했으나 당사자 욕구가 반영된 토론회에서는
교육 내용을 보완하여 4월 4일(토)10시부터 첫 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 도자기 체험, 과학실험 체험 현장 (이미지 출처: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다문화가정 미취학아동을 위한 한국어 교육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맞춤형 한국어 교육의 예를 들면, 운전면허 딸 수 있는 한국어, 나의 직업코칭, 이력서 작성, 
k-pop 배워보기, 풍물놀이 배우기, 플라워 아트, 풍선아트 등이 있습니다.
실질적인 체험 학습으로 배우는 한국어 교육인 것이죠.

 


나눔의 확산에 큰 보람을 느끼며...


▲ 과학을 사랑하는 학교선생님들의 재능기부 수업 현장 (이미지 출처: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이진경 교육본부장은 작년 8월의 개소식 이후의 요즘의 상황을 아래와 같이 밝혀줬습니다.

"봉사하고자 참여하시는 분들의 방문이 늘 때마다 저희는 감동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시간 배분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는 있으나 작년에 이어

초.중학교의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도소 감정코칭, 군부대 감정코칭(매월), 학교 교직원 연수 등

많은 일을 해내고 있답니다."

 


                             ▲ 감정코칭 재능기부 형장 (이미지 출처: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또 느끼는 보람에 대해서는, 이렇게 답해주셨고요...

" 한누리학교 교장께서 말씀하신 정서적 지원을 위한 감정코칭, 진로코칭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분들을 보면서 나눔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 한누리학교에서의 활동 형장 (이미지 출처: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우리 다문화가정들의 주인의식의 중요성


 

"그리고 통합차원의 시민교육에 대한 관심과

다문화가족 분들의 주인의식 전환이 절실하지요... " 라며,
우리 지역주민이나, 이주민들에게 원하고 제안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도 말해줬습니다.

그 말씀을 들면서 제 자신도 실감하는 내용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생각하면, 저희 처럼 15년 이상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들에게는 처음부터 혜택이 있던 것이 아닙니다.

2008년쯤에 ‘다문화가족지원법’이 실시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  전통장 담그기 체험활동 형장 (이미지 출처: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그러나 2008년이후에 한국에 오신 분들은 그전의 상황을 모르기에 지원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우리가 지원만 받아야 할 수동적인 존재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에
좀 문제가 될 때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주민이지만 같은 인천시민이라는 생각으로 가지고 다 함께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기회도 앞으로 더욱 많아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중언어강사들의 봉사 활동 형장 (이미지 출처: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자신이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서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의 삶을 즐기고 싶다..."

어떤 이주민 분이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그런 내용도 떠울리면서 이제 우리도 적응을 넘어서 우리가 사는 지역에

공헌할 기회를 찾아 가는
시기에 왔다는 것을 느끼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

www.auliklim.com

인천광역시 부평구 주부토로 151번길 27호

Tel. 032-517-7689

후원계좌 : 1005-480-524841 우리은행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 찾아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