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책의수도인천]
서구 도서관 2015 인문학 토론대회
'당신의 삶은? 독생, 기생, 상생?'
안녕하세요.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정성용입니다.
이번 2015년에는 인천이 ‘책의 수도’로 지정되어 각종 책과 관련된 많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수많은 행사 중에 올해로 3회째 진행되고 있는
‘2015 청소년 인문학 토론대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서구에서 주최하고 석남 중학교가 후원하는 ‘2015 청소년 인문학 토론대회’는
인천지역 중, 고등학생 200명 대상으로 인문학 토론대회를 개최했는데요.
이번 토론대회는 “당신의 삶은? 독생, 기생, 상생”이라는 주제로
중학생은 ‘시간을 파는 상점’, 고등학생은 ‘기생충 열전’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한 조에 10명 정도 구성을 하고 각 교실에 들어가 토론을 진행했는데요.
비경쟁 방식이라서 높은 언쟁보다는 자신의 의견과 상대방의 의견을 비교해보고
자신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시 30분부터 시작된 토론은 12시에 마무리를 짓고 식사를 할 예정이었는데요.
12시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조들은 늦게 내려와서 식사했습니다.
주어진 토론시간이 2시간이 넘을 정도로 길었지만, 학생들의 토론 열기는 그보다 더했나 봅니다.
점심 먹고 학생들은 각자의 교실에 들어가서 그동안 토론했던 내용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중학생은 석남 중학교 2층에 있는 어학실,
고등학생은 3층 대강당에서 각자 토론했던 내용을 갖고 색다른 발표를 했습니다.
사실 고등학생들보다는 중학생들의 발표가 재밌었는데요.
랩, 연극, 패러디 등 다양한 시도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제자와의 대화’라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이 시간 역시 중학생과 고등학생 따로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학생은 ‘시간을 파는 상점’의 작가 김선영 소설가와
고등학생은 ‘기생충 열전’을 지으신 서민 교수님이 직접 오셔서 책에 대한 강의와 Q&A 시간을 가졌는데요.
김선영 소설가와 서민 교수님은 학생들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을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서구에서 주최하는 인문학 토론대회는 오전에 시작해서 오후 5시에 끝마쳤는데요.
선생님과 학생 모두 헤어지기 아쉬워했습니다.
내년에 만나는 것으로 기약하며 사진 찰칵!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은 내년에 꼭 참여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이상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정성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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