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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 해수욕장추천]물 끝 따라 즐기는 곳 -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하루 즐기기

 

[인천 해수욕장추천]

물 끝 따라 즐기는 곳

-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하루 즐기기 -

 

 

지난 8월 12일이 말복이었는데요.

말복이 지난 뒤에도 날은 계속 더운 것 같아요.

이럴 때 시원한 바다에 풍덩 빠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너무 먼 바다보다 가까운 인천 해수욕장으로 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라면

인천 해수욕장을 검색해 보실 텐데요.

저는 옹진군으로 잡아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 이유는 옹진군에는 

북도면, 연평면, 대청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 등에

여러분이 즐길만한 해수욕장이 즐비해 있기 때문입니다.

 

 

 

▲ 옹진군청 홈페이지 캡처 ☞ 옹진군청 홈페이지 바로 가기

 

 

그중에서 기자는 영흥도에 있는 장경리 해수욕장을 다녀왔는데요.

영흥도 지역 일대를 왜 '물 끝 따라 즐기는 곳'으로

이야기하는지 느끼게 해준 여행이었습니다.

 

 

▲ 장경리 해수욕장의 풍경

 

 

그럼 지금부터 가까운

인천 해수욕장인 장경리 해수욕장으로 가 보실까요? 

 

 

 장경리 해수욕장을 가기 위해 영흥도 버스터미널로 향하다

 

 

 

▲ 구월동 올림픽 생활기념관에서 790번을 타고 영흥도 고속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버스로 장경리 해수욕장에 가셔야 될 텐데요.

장경리 해수욕장까지 바로 가는 버스는 없습니다.

영흥도 버스터미널에서 다시 갈아 타야 하는 것인데요.

영흥도 버스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는 790번이 있습니다.

 

인천시청 후문 정거장에서 타시면 보다 편리하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구월동에 있는 올림픽 생활기념관 정거장에서

790번을 타게 되었습니다.

 

 

 

 

 

▲ 790번 버스를 타고 영흥도 버스터미널로 가는 도중에 바라본 풍경들

 

 

790번을 타고 가는 도중에 바라본 영흥도의 풍경들도 멋있었지만

영흥도 버스터미널에서 본 풍경은 과히 한 폭의 그림이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 영흥도 버스터미널에 도착한 후 잠시나마 영흥도 풍경을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살펴보던 풍경보다 더 장관이었습니다.

 

특히 저 멀리 보이는 영흥대교가 장관이었는데요.

2001년11월15일 영흥대교의 개통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등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편안하게 도착했는데요. 

평상시에 느끼지 못했던

여유를 되찾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어쩌면 휴식이라는 건 이렇게 머리를 식히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싶었습니다.

 

 

▲ 영흥도 및 영흥도 버스터미널 오시는 길

 

 

드디어 도착한 장경리 해수욕장

- 혼자서도 충분히 만끽하기-

 

 

 

▲ 영흥도 버스터미널에는 십리포로 가는 마을버스와 장경리로 가는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영흥도 버스터미널에서는

십리포 해수욕장으로 가는 마을버스와

장경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었는데요.

버스 색깔이 같기 때문에 전광판 안내를 잘 살펴보셔야

헷갈리지 않으실 겁니다.

 

 

 

▲ 영흥도 일대 운행되는 버스 운영 시간표(위), 장경리 해수욕장 정거장 모습(아래)

 

 

저는 장경리 해수욕장 행으로 타고 가게 되었는데요.

영흥도 버스터미널에서도 

40분 정도를 더 들어가야 장경리 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드디어 도착하게 된 장경리 해수욕장

 

- 장경리 해수욕장 버스 정거장에서 걸어서 5분 미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기자는 장경리 해수욕장에

혼자 오게 되었는데요.

저처럼 혼자 오시는 분들이라도

바다는  심심하지 않게 말을 걸어주는 것 같습니다.

 

잔잔한 파도에서 갑자기 발을 적시는 파도까지,

바다가 관광객에게 밀물과 썰물로 대화를 거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여러분에게도 바닷소리를 들려 드릴까요? ^^

 

 

▲ 장경리 해수욕장의 바닷소리 한번 들어 보실래요?  

 

 

장경리 해수욕장에 올 때 텐트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오두막 텐트를 이용해 보기!

 

 

 

▲ 장경리 해수욕장에 오시는데 이런 텐트를 준비하지 못하셨다고요?

 

 

이곳, 장경리 해수욕장에 오시는데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도착해서 살펴보니 텐트가 빠졌다고요?

 

 

 

▲ 텐트를 준비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장경리 해수욕장에 있는 오두막 텐트를 이용해 보세요~!

 

그런 분들을 위해 장경리 해수욕장에서는

오두막 텐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4만 원인데요.

입촌은 그날 저녁 9시까지 하셔야 하고,

퇴촌은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하셔야 합니다.  

 

텐트가 없는 분들도

일찍만 오신다면 얼마든지 편안하게 바다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끝따라 즐기는 곳

-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즐겨볼까

 

 

 

 

 

 

 

▲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장경리 해수욕장에 첨벙대며 몸을 담그는 사람들을 보니

저도 참을 수가 없었는데요.

 

 

 

 

▲ 장경리 해수욕장의 파도는 잔잔하게 저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발만 바다에 담그다가

결국은 저 역시 머리까지 바다에 닿았습니다.

 

 

 

 

▲ 장경리 해수욕장 근처 먹거리 가게들

 

 

물놀이를 했더니 배가 고파졌는데요.

식당들이 꽤 있었지만 어쩐지 칼국수가 땡겨서

바지락칼국수를 시키게 되었습니다. 

 

 

 

 

▲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먹은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이 굉장히 많이 들어 있었는데요.

허기진 제 배를 채워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밥을 먹고 집에 돌아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는데요.

걸으면서 영흥도 일대가 왜 '물 끝 따라 즐기는 곳'이라

불리는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장경리 해수욕장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물끝과 하늘 끝이 맞닿는 지점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 장경리 해수욕장 물 끝에 하늘 끝이 닿는 지점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렇기에 영흥도 일대를 '물 끝 따라 즐기는 곳'이라

불리고 있는 것이라 여겨지네요.

 

 

● 영흥도의 다른 관광지도 궁금하다면?

 

영흥도의 다른 관광지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영흥도에는 장경리 해수욕장을 포함하여

십리포 해수욕장, 통일사, 선재도, 영흥대교 

해군영흥도 적정비, 농어바위 등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옹진군청 홈페이지를 클릭 부탁드릴게요~

 

 

▲ 장경리 해수욕장  및 주변지역 관광 안내판이 공영 주차장에 세워져 있습니다.

 

옹진군청 홈페이지 중 영흥도 관광정보 페이지로 ☞ GO~!

 

 

 지금까지 인천 해수욕장 추천 지역 중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을 다녀온 여행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는 하루 낮 동안의 여행이었지만

조금 여유를 둬 1박 2일로 방문을 하신다면

남은 여름을 더 즐겁게 보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올 여름 휴가의 마지막을 인천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에서 보내시는 건 어떠세요?

 

 

인천에서 오늘도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라면서

장경리 해수욕장 여행기를 마칩니다~ ^^

 

 

 

▲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찾아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