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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블로그 공모전 당선작] 인천 당일치기 여행 세가지 테마!

 

 

 

 

인천 당일치기 여행

세가지 테마로 소개합니다!

 

서울과 가까워 언제든 당일치기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인천!

사실 서울이나 경기권에 사시는 분들은 인천이 가까워 여행이라는 단어가 살짝 어색할 수도 있는데요.

오히려 그 점을 장점으로 역이용, '큐'님의 세가지 테마를 잘 따라오신다면

가까운 곳에서도 마치 먼 곳으로 떠난 것 같은 여행의 기분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큐'님과 함께 인천으로 떠나는 먹거리 코스, 시간 여행 코스, 힐링 코스를 소개해드리고자 하는데요.

다들 따라가 보도록 하실까요?

 

* 여행 출발지는 편의상 '서울역'을 시작점으로 하였습니다.

 

 

 

 

 

 

■ 먹거리 코스

 

 

 

 

 

인천으로 떠나는 먹거리 여행코스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빠르고 가깝게 바다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수인선 소래포구역에 도착하면 눈 앞에 펼쳐지는 바다와

여기에 더해지는 신선한 해산물은 입 안에 침이 가득 고이게 만드는데요.

소래포구에서 싱싱한 대하를 잔뜩 사서 대하 소금구이를 해먹고 방금 잡은 생선회를 먹곤 하죠.

예나 지금이나 소래포구 어시장은 사시사철 싱싱한 회, 새우, 꽃게, 젓갈 등

각종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연간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제일의 천해어항입니다.

특히 10월에는 소래포구 어시장 축제도 있어 이 시즌에 맞춰 방문하면 더 즐겁답니다.

이곳은 서울 근교 추천 출사지로도 유명한데요.

풍차의 풍경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아이들 교육에도 좋으니

가족 동반 인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시간 여행 코스

 

 

 

 

 

1호선 인천행 열차의 마지막 종착역인 인천역에 도착하면 시간 여행을 떠난 것 같은 특별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개화기 시기의 한국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과 근대건축전시장, 인천개항박물관인데요.

 

 

 

 

 

 

 

 

 

이곳은 특히 인천선 복복선화 이후, 용산-동인천 급행열차를 타면 44분만에 당도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천역에서부터 바로 우리 근현대사 역사 중 하나인 '최초의 기관차 모괄 1호 조각상'을 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는 1897년 3월 22일에 인천에 착공하여

1899년 9월 18일 노량진에서 인천역 간에 개통된 경인철도라고 합니다.

지금 수도권 주요 철로인 경인철도는 도보로 12시간 걸리던 서울과 인천을 1시간 반으로 줄이면서

서울과 인천이 1일 생활권으로 변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 노선이지요.

가장 먼저 인천 개항장 근대 건축 전시장을 둘러볼까요?

인천 개항장 근대 건축 전시장은 인천 개항 당시에 만들어진 근대 건축물들을 전시해 둔 곳입니다.

이 전시장을 먼저 방문하길 추천드리는 이유는 전시장의 모형을 보고 나오게 되면

건물에 대해 좀 더 많은 것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인천 개항 박물관을 보도록 하죠.

이 박물관은 인천 개항시기 이후 다양한 제도와 시설의 변화를 전시해 둔 곳인데요.

앞서 동인천역사에서 만나보았던 철도의 역사에 대한 것도 다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고종황제의 철도에 대한 관심, 그리고 초기 건설 당시의 일화와 비화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

근대 역사를 알고자 하는 분들께도 재미있는 공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방문지는 차이나타운짜장면 박물관인데요.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4년 청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지정되며 생긴 곳으로

근대사에서 중요한 지역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차이나타운 군데 군데에서 개항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레트로하고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는 차이나타운의 사진을 찍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한국의 대표 중국음식인 짜장면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짜장면 박물관도 유익하더라고요.

알뜰하게 여행하시려고 한다면 인천 개항장 근대 건축 전시관, 인천 개항 박물관,

인천 개항 박물관 기획 전시실, 짜장면 박물관 4곳의 박물관을 볼 수 있는 통합권 구매를 추천드려요.

차이나타운 곳곳에 맛있는 중식당과 먹거리들이 있으니 든든히 식사하시면

하루 인천 당일치기 여행이 즐겁게 마무리 될 것입니다.

 

 

 

 

 

 

 

 

■ 힐링 코스

 

 

 

 

 

인천으로 떠나는 마지막 여행 코스는 근교에서 즐겨보는 자연, 그리고 자연을 벗삼은 힐링코스입니다.

인천 당일치기 여행으로 떠나도 좋고 강화도의 예쁜 펜션에서 하루를 보내는 1박 2일도 추천드려요.

 

 

 

 

 

 

 

 

 

강화도는 마니산을 비롯해 동막 해수욕장, 전등사 등 유명 관광지가 많지요.

우선 동막 해수욕장부터 보도록 할게요.

강화도 마니산 남단에 위치한 동막 해변은 갯벌, 백사장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세계 4대 갯벌 중 하나인 동막해변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아름답죠.

사계절 중 그 어느 때 방문하셔도 동막 해변의 아름다운 모습은 감동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동막 해수욕장 주변에는 분오 어판장이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강화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사찰인 전등사도 빼놓지 말아야 할 명소이지요.

이곳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가 템플스테이를 한 사찰로도 유명한데요.

사찰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워서 데이트 코스로 일품입니다.

그냥 스쳐 지나갈 법 한 사물들도 전등사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더 아름답게 느껴지더라고요.

전등사는 현존하는 국내 사찰 중 오랜 역사를 가진 절인데요.

유래에 여러 설이 있지만, 고구려 소수림왕 때

신라로 불교를 전파하러 가던 아도화상이 잠시 머무르며 지은 절이라고 하던데

이것이 사실이면 무려 1,600년이나 되는 오랜 역사를 가진 절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사찰에 머물고 있으면 사찰 특유의 고즈넉함에 현실 속 번뇌를 잊고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되지요.

기분 좋게 동막 해수욕장의 푸른 아름다움과 전등사의 고즈넉함을 만끽하다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저 멀리 날아가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