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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블로그 공모전 당선작] 무의바다누리길 여행! 무의도 가는 방법

 

 

 

무의바다누리길

무의도 가는 방법 알려드려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블로거 쫄랭이아빠님의 무의도 여행기를 들고 왔어요 ^^

쫄랭이아빠님이 소개해주시는 무의도 가는 방법무의바다누리길!

한번 구경해보도록 해요 ^^

 

 

 

 

 

 

 

 

무의도는 수도권에서 접근하기가 쉬운 섬으로 당일치기가 가능하지요.

작은 섬에 불과하지만 다양한 체험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섬입니다.

해수욕장과 산림욕장이 있어 산과 바다에서 동시에 휴가를 보낼 수 있으며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탐방할 수 있는 무의바다누리길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갯벌체험장,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실미도 본거지, 드라마 촬영 세트장, 박물관이 있으며

해발 243.6m의 호룡곡산으로 섬 등산을 즐길 수도 있지요. 곳곳에서 바다낚시도 이루어집니다.

또한 하나개해수욕장에서는 씨스카이월드로 하늘을 날 수 있으며 ATV도 즐길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아직까지 토속적인 멋을 간직하고 있는 섬.

무의도로 건너가보도록 할까요?

 

 

 

 

 

 

 

 

 

 

무의도의 동남쪽 끝에는 소무의도가 있습니다.

광명항에서 인도교를 건너면 소무의도가 나오지요.

옛날 어부들이 안개를 뚫고 근처를 지나다 섬을 바라보면

섬이 마치 말을 타고 달리는 장군이 옷깃을 휘날리는 모습 같기도 하고

선녀가 춤추는 모습 같기도 하다는 데에서 무의도라는 이름이 지어졌다는 유래가 있지요.

소무의인도교에서부터 2.5km 무의바다누리길이 시작되는데요.

우측으로는 자월도가 보이고 좌측 멀리는 승봉도가 보인답니다.

 

 

 

 

 

 

 

 

 

 

소무의인도교를 건너오면 우측 계단으로 하도정 정자로 오르는 코스가 있고

반대로 왼쪽 해안길부터 시작하는 코스가 있는데요. 이 둘은 결국 만나게 되어있답니다.

모든 산행은 짧고 급한 경사로 올랐다가 완만하게 내리는 코스가 정석이라 생각하여

하도정 코스를 택해 올랐습니다.

하도정 코스를 오르기 전에 옥천에서 태어나 섬 사나이에게 시집왔다는 사장님의

구수한 정담과 함께 시원한 냉커피를 한 잔 마시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지요.

계단은 대충 200여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도정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본 소무의인도교와 광명항 모습이 청명합니다.

 

 

 

 

 

 

▲하도정

▲해녀섬과 영흥도 일원

▲팔미도

▲ 인천공항

▲인천대교

▲해녀섬

▲인천공항

▲자월도

▲인천대교와 비행기

▲송도국제신도시

 

 

어느새 하도정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소무의도의 정상이지요.

대한민국 제 3의 도시 항도 인천 앞바다가 모두 눈에 들어오는 조망지입니다.

우측 바로 앞에 해녀섬이 보이고 멀리 영흥도 일원이 보이는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설치되었다는 팔미도도 보입니다.

인천공항과 착륙하는 항공기도 보이고 인천대교까지 보이는 청명한 날씨 탓에

가시거리가 길어서 경치를 잘 즐기다 올 수 있었습니다.

 

 

 

 

 

▲개인소유지인 명사의 해변

 

 

 

섬을 둘러본 뒤 하산을 하기 시작합니다.

전복을 따던 해녀들이 쉬던 섬이라 하여 해녀섬이라 이름 붙여진 섬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노송 숲 내리막길을 걸으며 시원한 바다에 시선을 빼앗기며 걷는 무의바다누리길.

섬 여행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

다 내려가면 '명사의 해변'이라는 곳이 나오게 되는데요.

 

 

 

 

 

 

▲개인소유 조각상

▲몽여해변길로 내려가는 길

 ▲쌍여로 나가는 길목이란 뜻의 '목여'가 변해서 '몽려'라 불리게 된 곳

 

 

 

명사의 해변 한적하고 분위기가 좋아 박정희 대통령이 가족, 지인들과 함께 휴양을 즐기던 장소라 해요.

개인소유지인지라 마음대로 들어갈 수 없으며 놓여져있던 조각상도 개인이 건립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어서 보이는 섬이야기 박물관을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메르스로 인해 대대적 연막 살균이 이뤄지고 있어 2층은 가보질 못했는데요.

대한민국 제3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인천광역시 중 옹진군, 중구 영종도 일원의 입체 섬지도가 있습니다.

섬이야기 박물관 최건식 관장님과 담소도 나누고 나왔지요.

 

 

 

 

 

 

 

 

 

 

박물관을 나와 몽여해변에서 보는 인천 앞바다는 참 아름답습니다.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몽여해변, 즉 동쪽마을을 뒤로하고 등산을 오릅니다.

무의바다누리길에는 곳곳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과거에 주민들이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려고 제물로 소를 잡아 풍어제를 지낸 부처깨미도 보았지요.

무의바다누리길을 거의 돌아 원점인 소무의인도교를 보게 됩니다.

 

 

 

 

 

 

 

 

 

이후 서쪽마을로 왔지요. 시원한 냉콩국수를 한 그릇 먹고 길을 나섭니다.

서쪽마을 어촌에서는 재미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소무의도 서쪽마을 포구를 구경하고는 소무의인도교를 건너 다시 원점으로 향하였습니다.

 

 

 

 

 

 

 

 

 

 

 

 

이로써 무의바다누리길 탐방이 끝났습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섬 누리길이니만큼 한번 거닐어 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시원한 바다를 조망하며 걷는 누리길은 산을 무대로 하는 둘레길과는 또 다른 매력이지요.

무의도 광명항, 즉 소무의인도교 인근에는 커다란 회센타가 있으니 싱싱한 회도 드셔보시고요.

큰무리 선착장 전광판에 보시면 이곳 무의도와 영종도 일원은

섬이면서도 인천의 옹진군이 아닌 중구에 속해 있답니다.

무의도를 들어올 때 구입한 승선료가 왕복 기준이기에 나갈 때는 무조건 그냥 승선하면 되시고요.

 

 

 

 

 

 

 

 

 

 

피서 시즌 전에 찍었던 하나개해수욕장도 잠깐 소개해드리고 가겠습니다 ^^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칼잡이 오수정 촬영 세트장이 하나개해수욕장에 있지요.

ATV를 타며 달릴 수 있어 마음 속까지 시원해지는 곳입니다.

무의도에는 모텔이 없어 펜션을 이용해야 하는데 하나개해수욕장에 방가로식 숙박시설이 있답니다.

 

 

 

 

 

 

 

 

 

실미유원지실미도도 살짝 엿보고 가실까요?

실미유원지는 노송 숲이 좋은 곳으로 단체 야유회를 하기가 좋은 곳으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면 좋지요.

방가로식 숙박 시설도 잘 되어있고 펜션식 숙박시설도 있답니다.

썰물 때가 되면 유명한 실미도를 걸어서 건너갈 수도 있고요.

실미도는 유원지 바로 앞에 있는 무인도인데 무의도가 품고 있어 '섬이 품고 있는 섬'이라 불리지요.

실미도 백사장에서 숲길을 지나 능선을 넘으면 실미도 촬영장소가 나오는데요.

물이 빠지면 멋진 모래길이 열리니 꼭 실미도 방문해보세요 ^^

 

 

 

 

 

 

■ 무의도 가는 방법

 

 

[자가용 이용시]

잠진도 선착장까지 자가용을 이용하여 여객선에 승선하면 됨

네비게이션 잠진도 선착장 : 인천광역시 중구 덕교동

 

 

 

[인천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인천역, 또는 동인천역에서 을왕리행 버스를 타고 거잠토 앞 하차,

잠진도 선착장까지 도보 10분 걷기

 

 

 

[기타지역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지하철, 공항버스를 이용하여 인천공항까지 온 뒤

공항 3층 7번출구에서 버스로 갈아타 잠진도 선착장에 도착

 

 

 

 

 

 

 

 

잠진도 선착장은 신분증 제시를 안해도 무방한데요.

한번 티켓이 완복요금이므로 무의도에서 나올 때는 그냥 승선만 하시면 됩니다.

운항 시간표로 첫배와 막배를 학인하여 가시면 되는데요.

평일은 30분 간격 배가 오지만 주말, 성수기에는 두 척의 여객선이 오가기 때문에 그냥 오셔도 됩니다.

홈페이지 : http://www.muuido.co.kr/

 

 

 

 

 

 

 

 

 

잠진도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무의도 선착장에 도착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7분 정도 인데요.

내리셔서 자가용 이용 시에는 가장 가까운 코스가 실미유원지-하나개해수욕장-무의바다누리길 입니다.

마을버스로도 무의도를 꼼꼼히 여행할 수 있지만 시간에 유의하셔야겠지요 ^^

아름답고 가까운 섬 무의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로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