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공예마을, 이야기 속 이야기 공연
부평 로터리마켓이 들썩들썩하던 날!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224-1(시장로 지하 42)에 위치한
부평 로터리 마켓은 1980년도에 건축 된
대지 5,179,60㎡(1,570평)의 큰 지하상가인데요.
그러나 부평역 주변에 위치하고 있지만, 상권의 변화 등으로
지금은 공실(비어있는 점포)이 있을 정도로 상권 활성화가
아쉬운 상가가 되었습니다.
인천시와 상인들은 이 곳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 '부평공예마을'을 만들고
상가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공예체험과 음악회를
이 곳에서 하는데요. 오늘은 몽땅이라는 음악단체의
'이야기 속 이야기' 공연이 있는 날입니다.
오늘의 '이야기 속 이야기'는
'나야나즈게니' 이야기로 구수한 옛날 이야기가 진행 되다가 노래와 춤을 곁들여서
관객들의 흥을 돋우기도 했습니다.
인근 미용실에서 머리를 퍼머 하시다고 오신 아주머니,
바쁜 점심 시간에 음식을 하시던 아주머니 그리고 아이를 품에 안고 오신
어르신 등이 정겨운 골목처럼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그룹 '몽땅'의 노래와 춤에 관객들은 박수를 치기도 하시고
때론 음악 반주에 맞추어서 흥에 겨워 어깨를 들썩이기도 하십니다.
한쪽에서는 간간히 핸드폰 카메라로 동영상을 담기도 하십니다.
그동안 부평구청에서는 부평로터리마켓에 청년 창업가들을
꾸준히 모일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청년 사장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청년 창업가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아이디어로
이 곳은 계속 멋진 상가로 진화하는 중이었습니다.
공연을 마칠 때 쯤에는
모여있던 사람들이 공예체험으로 몰리기도 했는데요.
엄마손을 잡고 따라 나 온 어린아이는 예쁜 팔찌를
강사의 도움으로 만들기 삼매경에 빠졌는데요.
알록달록 구슬이 꿰어지고 예쁜 팔찌가 만들어지자
기뻐서 깡총깡총 뛰었습니다.
로터리마켓의 상가 골목이 순식간에 작은 무대가 되는 마술은
지하상가를 찾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재미있고 신나는 지하상가를 활성화 시키는데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부평로터리마켓은 지하상가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상인들의
다양한 노력들이 이 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부평로터리마켓으로 몰려드는 청년창업가들의 노력으로
멋진 지하상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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