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인아츠페스티벌 창작인큐베이팅프로젝트 쇼! 인천
지난 21일(금) 인천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는 2012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뮤직인아츠페스티벌 창작인큐베이팅프로젝트 쇼! 인천 공연이 있었습니다. 올 해에는 총 2팀이 참가를 했는데요.
"창작인큐베이팅프로젝트 쇼! 인천"은 펜타포트음악축제만의 개성있는 작품을 생산해내는 창작프로젝트로서 가능성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인큐베이팅프로젝트의 주제는 "인천"으로 인천을 소재로 한 작품을 개발함으로써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콘텐츠를 만들어가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본 프로젝트에서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은 차기년도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지난 해에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선정되어 지난 19일 "인천아라리"공연을 진행했습니다. 과연 올 해에는 어떤 팀이 선정될까요?
그럼 "젊은퍼포먼스열정[KYPP]"가 준비한 창작인큐베이팅프로젝트 쇼! 인천의 첫 번째 공연인 "청학"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학"의 사전적 의미는 "날개가 여덞이고 다리가 하나이며 사람의 얼굴에 새의 부리를 한 상상의 새. 이 새가 울 때는 천하가 태평하다고 한다."인데요. 이 의미처럼 "젋은퍼포먼스열정"이 준비한 "청학"은 평화를 부르는 전설 속의 새 "청학"의 날개짓을 통해 인천의 과거와 현대에 이르는 상흔에 헌화하며 평화를 염원하는 희망의 노래를 전했습니다.
★ "청학" 작품설명
"인천은 병인양요, 신미양요, 강화도조약, 제물포조약, 인천상륙작전, 세 차례의 서해교전 등 과거와 현대에 이르는 전쟁의 잔상과 상흔을 간직하고 있다. 항구와 항만의 도시로서 눈부신 도약을 하고 있는 인천은 서해를 중심으로 북한, 중국 등과 대치하고 있어, 평화와 상호 교류협력의 초석을 다지기기에 그 의의가 충분하다."
우리 내면의 진정한 자아를 표현한 벌거벗은 나신과 영혼과 사상을 반추하는 거울은 영정으로 모셔진다.
머리에 철사를 칭칭 감은 전령은 과거의 고통과 상흔, 현대의 고뇌를 상징하고 꽃을 든 소녀와 연결된 흰 천은 고뇌와 순수 사이를 얽어 맨 상흔의 고리.
성녀가 이 고리를 잘라 살풀이를 하면, 하얀 분진을 뒤집어쓴 채, 치유된 영혼으로 재생되는 우리의 자아를 만나게 된다.
머리를 칭칭 감은 차갑고 삭막한 철사를 풀고, 평화를 노래한다.
껍질을 벗고, 평화를 부르는 전설 속의 새 "푸른 학"이 되어 평화의 춤을 춘다.
청학이 울고 우리는 평화를 맞는다.
※ 인천의 시조[市鳥] - 학(두루미) 옛 부터 학의 고장인 인천은 학을 상징하는 지명이 많다.
이번에는 "제이기획"이 준비한 창작인큐베이팅프로젝트 쇼! 인천의 두 번째 공연인 "뷰티플인천"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뷰티플 인천" 작품설명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인천
역사가 살아있는 인천은 지금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도시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국무용, 난타, K-POP의 퍼포먼스와 영상을 통해 표현하여 내외국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제1장 인천의 과거(Elegant Incheon)
화려했던 인천의 옛모습들이 영상으로 간략히 소개되고 나면, 한국 전통무용인 화관무를 재해석하여 곱게 단장한 무용수들이 궁중무 복식에 큰머리로 화려하게 장식한 화관을 쓰고 하얀 한삼을 공중에 흩뿌리며 두루미를 상징하는 고고하고 우아한 춤을 춘다.
두루미의 도래지이기도 한 인천의 번영을 기원하면서 '천년의 숨결'이라는 작품이 펼쳐진다. 이어서 항구도시로 발전하는 인천의 근대사를 한국무용 신무용으로 표현한 '뱃놀이'가 다이나믹하게 보여지며, 인천의 역사가 과거에서 현재로 흐르고 있음이 표현된다.
제2장 인천의 현재(Beautiful Incheon)
아름다운 인천의 현재 모습들이 영상으로 흐르면서, '뷰티플 인천'을 노래한다.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나서 행복한 내가 아닌가 큰 바다 있고 푸른 하늘 가진 이 땅위에 사는 나는 행복한 사람 아닌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 문화의 꽃 K-POP댄스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국제화도시 인천의 현재 모습을 보여준다.
제3장 인천의 미래(Dynamic Incheon)
역동적인 바다를 닮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항만과 공항의 도시인 인천을 타악퍼포먼스로 표현한다. 난타와 오고무의 연주가 동북아의 중심지, 동북아의 Hub로서 21C 인천의 미래상을 형상화한 '살아있는 인천'을 표현한다.
'통하는 인천 > 축제·공연·행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뮤직인아츠페스티벌 이야기타래 (0) | 2012.09.28 |
---|---|
뮤직인아츠페스티벌 예술장터&음악난장 (0) | 2012.09.27 |
뮤직인아츠페스티벌 "잼있는 공연" 리허설 현장 (0) | 2012.09.25 |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열렸던 문화축제 한마당 ‘I-Market(사랑나눔♥한마음 페스티벌, 벼룩시장)’ (0) | 2012.09.24 |
뮤직인아츠페스티벌 국악콘서트 "인천아라리" (0) | 2012.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