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역 KTX 개통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2. 10:00

인천국제공항역 KTX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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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부터는 서울역에서 환승하지 않고도 부산과 광주 등 지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각 지방으로 이동하는 KTX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려면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을 하거나 리무진버스를 이용해야 하고 짐이 있는 승객은 불편까지 겪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6월 30일, 경의선과 인천공항 철도사이에 끊겨있던 2.2KM 길이의 구간을 연결해 인천국제공항 KTX가 개통함에 따라 이 모든 불편함을 해소하고 바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공항에서 부산역까지는 3시간 40분, 광주역까지는 4시간여 정도 걸리기 때문에 시간도 단축될것 같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역에서는 경부선 12회, 호남선 4회, 전라선과 경전선 각각 2회 등 하루 왕복 20편의 KTX가 운행된다고 합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시민역시 KTX를 이용하려면 인천국제공항역이나 검암역을 이용하세요^^

저는 개통식을 앞둔 시간 인천국제공항역을 다녀왔습니다. 곳곳에 표지판으로 잘 안내되어 있어 헤메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공항철도 KTX를 이용하려면 B1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동이 편리하도록 오토워크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짐이 있는 승객이나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들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항종합안내도 입니다. 공항을 가끔 이용하신다면 이용안내도나 안내하시는 분께 문의하시면 친절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공항철도, KTX는 지하 1층으로 가셔서 개찰구를 통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는 일반 공항철도 이용 입구와 나란히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를 확인하시고 들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KTX 승차권은 자동발매기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승차권 파는 곳에서 구입하셔서 승차하세요. (개찰구 옆쪽에 위치해 있답니다.)

승차권 구입처 옆에 실시간 승차권발매현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따로 KTX열차 시간표가 안내지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벽에 붙은 시간표나 고객안내센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개찰구는 양쪽에 서로 마주보고 위치해 있습니다. 두 곳 다 이용가능하니 편한 곳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6월 30일, 오후2시 개통식을 앞두고 행사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네요. 행사 잘 마치기를 바랍니다. 인천국제공항역 KTX 개통을 축하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KTX가 보입니다. 부산으로 떠나게 될 열차인데 아직 시간이 여유롭게 남아서인지 승객들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역에서 부산으로 바로 출발하는 KTX를 보다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승객들의 휴식을 위해 실내에 마련된 고객대기실과 밖에도 간이 벤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직 일반역처럼 음료등의 자판기등은 없네요. 곧 생겨서 승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죠?

떠날 채비를 다 마친채 대기하고 있는 KTX입니다.

개통식을 앞두고 각 방송국에서 많은 분들이 취재를 나오셨네요..인천국제공항을 다시한번 알리는 대단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개통으로 인해서 많은 외국인들이나 여행객들이 더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하게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열차 입구에는 승무원 몇 분이 나와 계셔서 좌석이나 그 외 문의사항들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답변해주시고 계셨습니다. 눈을 마주치면 활짝 웃어주시고 말씀하실때도 정말 친절하시네요. 외국인들에게 친절한 안내를 해 주시고 있는 승무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몰라도 에스컬레이터를 함께 타고 다른곳으로 안내해주시더군요.요즘은 승차권을 소지하고 타시면 PDA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