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이천수 선수, 31일 4라운드 홈경기 출격 준비 완료
인천유나이티드 이천수 선수, 31일 4라운드 홈경기 출격 준비 완료
박태환 사인회 및 시축, 가전제품 경품 등 이벤트와 볼거리 풍성
인천유나이티드의 이천수 선수가 오는 31일 오후 4시에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4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천유나이티드의 감독을 맡고 있는 김봉길 감독은 "이천수 본인은 하루라도 빨리 경기에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현재 몸상태는 80~90% 정도 올라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요즘도 매일 이천수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코칭스태프와 상의해서 이천수의 출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은 지난 9일 지난해 챔피언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3대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뒤 16일 성남 원정에서도 3대1의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골득실에 뒤져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지난해 홈 1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던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번 대전전에서 19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달성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특히 이번 대전과의 홈경기에는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인 박태환 선수가 인천축구전용구장 E석 이벤트 존에서 사인회를 갖고 인천 팬들을 만나고 경기 시작 전에는 시축과 함께 인천 시민들에게 인사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천유나이티드는 이 날을 '인천시민 응원의 날'로 정하고 인터넷 예매 경우 50% 할인을 적용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인천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번 경기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입장하신 팬들께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경기장 외곽에는 캐릭터 인형들의 공연과 함께 식전행사로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업무 협약식 및 하프타임에는 푸르미르 어머니 난타동호회의 난타 공연도 있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