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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하면 대한민국이지!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예선장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9. 26. 17:00






세계최고 대한민국 양궁, 금빛 시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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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궁사들이 활시위를 당겼다, 목표는 단 하나. 금메달! 금메달 명중을 향하여!!



난 25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는 양궁 남녀 단체전 예선이 치러졌습니다. 양궁컴파운드 단체전에서 남녀 모두 무난하게 8강과 4강 진출을 이루어 냈는데요. 컴파운드 결승은 9월 27일 토요일에 이루어집니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경기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종목 중 하나가 양궁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랫동안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독식해 온 효자 종목이기에 그러한 관심은 당연한 결과일텐데요. 

저 또한 양궁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왠지 가벼웠다고 할까요? 설레임을 안고 경기장을 향해 갔습니다. 




인천계양아시아드 양궁장은 멀리서도 그 위용을 뽐내고 있었는데요. 화려한 듯 진중한 경기장의 모습이 양궁이라는 종목과 참 절묘하게도 어울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경기장 외관도 참 멋있었지만 전 지붕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물처럼 표현한 구조물이 멋스러웠다고 할까요? 밖에서 보는 것 보다 그 안을 걸을 때 그 멋이 더 드러나보입니다. 




9월25일에 있었던 예선경기는 컴파운드 경기였어요. 컴파운드 양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는데요. 사거리가 50m로 보통 올림픽에서 볼 수 있은 활인 리커브보다 20m짧고 조준 때 망원경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명중률이 매우 높은데요. 10점이 아니라면 토너먼트형식에서 상당히 불리합니다. 




비거리가 매우 짧은게 사진으로도 확인 되시죠? 

예선에서는 양쪽에서 남녀의 경기가 동시에 열렸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은 유난히 여유로워 보였다고 할까요? 





여유로운 웃음도 지어보이고, 서로 격려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결과는 무난하게 8강에 진출했답니다. 8강 경기를 소개하기 전에 우리 궁사들의 화려한 활 솜씨를 보시죠. 




전혀 흔들림없는 그녀들의 활 솜씨가 보이시나요? 




남자선수도 흡족한 성적에 엄지를 위로 척 뽑아드네요. 지켜보면서도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졌답니다. 




한국인 선수들이 얼마나 인기인지 경기를 끝마친 라오스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요청하네요. 아무래도 라오스 코치님께서 사진을 찍어주고 계시는 듯 보이네요. 




이렇게 무난하게 8강에 진출한 한국 남녀 양궁선수들은 오후에는 8강 경기를 치렀습니다. 8강 경기는 예선이 이루어졌던 경기장이 아닌 우리에게 익숙한 1:1 대결을 펼치는 경기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양 옆으로 관중석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나는 언제 저 자리에 앉아보나 하다, 드디어 소원을 풀었답니다. 




보시다시피 관중석과 경기장의 거리가 아주 가까워요. 경기장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선두들의 경기 집중을 위해 특별히 정숙에 신경써 주세요. 양궁은 아무래도 집중이 필요한 경기다 보니 우리도 관람자로서 경기에 상응하는 예절이 필요하답니다.


이번 주말에는 양궁 남녀 개인, 단체 결승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9월 27일 토요일에는 양궁 컴파운드 개인·단체전(男,女) 결승전, 9월 28일 일요일에는 양궁 리커브 개인·단체전(男,女) 결승전이 있답니다. 우리 모두 궁사들의 선전을 기대해 보아요. ^^ 

열심히 응원 보내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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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대한민국 양궁, 금빛 시위 준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