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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사]인천지역의 대표적인 항일운동 장소, 황어장터 3.1운동 기념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7. 13. 18:09

 

[인천역사]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항일운동 장소

 황어장터 3.1운동 기념관  -

 

 

만세, 함성소리가 들리는 황어장터 3.1운동

일제시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가장 대표적인 민중에 의한 운동은 바로 3.1운동이에요

3.1운동의 대표적인 장소라고 하면 유관순 열사가 운동을 하셨던 천안의 아우내장터가 유명하지만

인천에도 황어장터라는 곳에서 만세운동이 열렸어요 

 

 

 

 

당시 황어장터에서 일어났던 3.1운동 관련 신문기사인데요 어느정도 크게 일어났는지

이 기사를 보시면 아실 수 있을거에요.

 대표적으로 농민들을 수탈했던 면서기에게 항의하고 일제의 수탈에 대한 항거 등

 다양한 활동이 이 황어장터에서 일어났다고 해요

 

 

 

 

사실 3.1운동 자체가 완벽한 평화적 운동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극 초반에만 평화적이었고

이 운동이 점점 지방으로 확산될수록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갔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황어장터에서 일어난 3.1운동도 약간은 무력 사용을 했다는 기록이 그 당시의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답니다.

 

 

 

 

황어장터 만세운동은 정확히 3월 24일날 오후 2시 심혁성지사의 주도로 계양주민 600여 명으로

일제에 항거해 운동을 버렸는데 이것이 기념이 되는 이유는 강서 지방에서 최초로 일어났으며

인천지방의 도화선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은선 지사가 운동 당시에 순국하시고 4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투옥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어요.

 

 

 

 

이곳이 황어장터라는 이름이 불리된 이유는 바로 앞 하천에서 잉어가 많이 나서

황어장터라고 이름이 불렸으며 5일장으로 이루어진 시장이라고 해요.

최근 만들어진 경인 아라뱃길에도 커다란 잉어 조각상이 있어 그때 그 당시를 짐작할 수 있게 만들어줬어요.

 

 

 

 

황어장터에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는데 태극기는

역사적 국난 속에서도 늘 꿋꿋이 이겨낸 우리 민족의 저력과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조선의 주권을 상징한다는 의미예요.

 

 

 

탑신 부조는 우리 민족의 정기와 기상을 표현하고 당시 황어 장터에서의

3.1 만세운동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고 해요.

 

 

 

 

조각부는 민족 독립의 의지를 표현하고

아울러 당시 3.1운동 정신의 진취적인 형상을 빌어 표현했어요.

 

 

 

외부를 둘러보고 꼭 들려야하는곳은 전시실이에요.

 전시실에는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데

그 당시의 사료와 정보들을 모아놓아서 한눈에 감상하기에 좋아요.

 

 

 

내부에는 황어장터 만세운동의 전개 및 의의등 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인천지역에서 일어났던 만세운동  그리고 그때 그 당시의 상황을 볼 수 있어 참 좋아요.

 

 

 

 

 

요즘 일본 아베 정권의 조선인 강제징용 관련 세계문화유산 등록에 관련해 말이 많은데

그럴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이런 3.1운동 관련 기념관 등을 우리가 나서서 둘러보고 알고 있어야만

역사왜곡에 대해 좀 더 깊은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거 같아요.

집 주변에 이런 뜻깊은 시설이 찾아보면 많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가셨으면 좋겠고

3.1운동의 정신을 한번 더 되새겼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 황어장터 3.1운동 기념관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추석날

관람시간: 오전 9시 - 오후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