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공모전 당선작] 인천 가볼만한 곳, 양떼목장
인천 가볼만한 곳
늘솔길 공원 양떼목장을 방문하다!
강원도 대관령에만 있는 줄 알았던 양떼 목장!
인천에서도 볼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
수도권과 근접하여 더욱 쉽게 놀러오실 수 있는 곳,
인천 가볼만한 곳으로 늘솔길 공원 양떼목장을 mhs님이 소개해드립니다.
인천 논현동에 있는 소래도서관을 혹시 아시나요?
남동구 소재의 구립 도서관으로 남녀노소 인기가 많죠.
이 도서관 뒤에는 작은 호수가 있는데요,
조금 더 가면 늘솔길 공원과 양떼목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호수 주변에 하얀 개망초 꽃들이 많이 피어있는데요.
계란과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지요.
건물의 반영이 아름다운 호수를 지나갑니다.
호수를 가로질러 관람 데크가 구성되어있더라고요.
데크를 쭉 따라가며 경치를 구경해보도록 합시다.
우측 호수에 아파트와 교회가 보이는군요.
예쁘게 물들고 있는 나뭇잎도 한장 찍어봅니다.
조금을 더 내려가보니 두 갈래의 길이 나오더라고요.
오른쪽으로 작은 쉼터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울창한 숲 사이로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는군요.
작은 텐트도 보이는데 아이들과 왔다가 한나절 쉬고 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늘솔길 공원을 둘러보았으면 슬슬 양떼 목장으로 들어가봅시다.
입구에 축사가 위치해있더라고요.
작은 규모의 예쁜 양떼 목장입니다.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어요.
양 발굽을 조심하라는 경고가 적혀있네요.
온순하게 생겼지만 귀찮게 하면 한 성깔을 부리는 동물이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며 풀을 뜯어줍니다.
도심지 안에 양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재미있던 풍경입니다. 양들도 더운지 그늘에 머무르더라고요.
양이 혀를 길게 빼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귀엽지요?
간간히 커플도 보였지만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가 가장 많이 보입니다.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절로 미소가 나오네요.
아이들의 좋은 자연체험학습장입니다.
아기의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는 엄마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그늘에 앉아 쉬고 있는 할머니와 아기도 보입니다.
즐겁게 구경하였으니 이제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야합니다.
"건강히 잘 지내, 안녕"
돌아오는 길에 노란 루드베키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쁜 꽃들이 한가득이더라고요.
분홍색에 젖어든 꽃이 참 아름답습니다.
도심 속의 멋진 휴식처 늘솔길 공원!
멀리 가지 마시고 가까운 인천으로 아이와 손잡고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