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송도에서 뉴욕을 맛보다!송도 브런치~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송도에서 뉴욕을 맛보다'입니다.
브런치 메뉴로 떠오르고 있는 베이글을 한 입 베어먹는 순간,
마치 뉴요커가 된 듯한 느낌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이미 많은 분들이 방문하신 적이 있는 이 맛집은
송도 해양경찰청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전경을 살짝 살펴보면 생각보다 사이즈는 작습니다.
앉을 장소가 많지는 않지만, 앉을 자리가 없는 경우는 잘 없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주로 포장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외부를 보시면 유명한 맛집취재프로그램에서 촬영을 해간 곳이라고 나와있네요.
주문을 하기에 앞서, 어떤 빵에 어떤 토핑(치즈)을 넣을지 결정해야 합니다.
12가지 종류의 빵과, 14가지의 치즈 및 여러 토핑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 만큼, 다양한 크림치즈가 진열되어 있어 마치 아이스크림 가게 같기도 합니다.
이 치즈들은 주문하는 즉시 꺼내서 빵에 아주 두껍게 발라주십니다.
크림치즈 외에도 연어, 치킨, 참치, 계란을 추가해서 샌드위치도 만들 수 있습니다.
카운터에는 이 가게만의 주문법이 적혀져 있습니다.
베이글은 빨리 먹을수록 덜 딱딱하게 드실 수 있고, 10개 이상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가격은 카운터 바로 위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왼쪽은 베이글과 크림치즈, 오른쪽은 베이글 샌드위치와 음료의 가격입니다.
영어로 쓰여있으니 뉴욕의 느낌이 물씬 나지 않나요?
가게의 인테리어 여러 부분에서도 뉴욕 느낌이 나게끔 많이 신경을 썼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벽에는 베이글에 관한 여러 정보들도 자세하게 쓰여있습니다.
주문을 잘못 하는 바람에 포장을 해주셨습니다...
포장된 베이글은 마치 햄버거 같은 인상을 풍기네요!
헷갈리지 않도록 봉지마다 어떤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는지 일일이 적어주셨습니다.
연어 샌드위치의 비주얼입니다.
치즈가 거의 한 층을 이룰 정도로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토마토, 연어, 치즈의 조화가 아주 환상입니다.
느끼할 수도 있는 연어의 맛을 나머지 재료들이 잘 잡아줍니다.
시나몬 X 연어 샌드위치 조합을 선택했습니다.
어니언 X 허니 자몽 크림치즈의 조합입니다.
달달한 허니 자몽 맛이 여성분들 입맛에는 딱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어니언의 경우 약간 호불호가 갈릴만큼 향이 강했습니다!
초점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크랜베리 X 누텔라의 조합입니다.
악마의 잼이라고 불리는 누텔라와 크림치즈가 만나 아주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엄청 단 것과 치즈 맛의 조합이므로 약간은 느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갈릭 파마산 X 자두 크랜베리의 조합입니다
자두 크랜베리의 맛이 상큼하고 깔끔해서 연어 샌드위치 다음으로 가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은은하게 모든 분들이 선호할만한 맛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가 아주 푸짐한 느낌이 드는 베이글이었습니다.
포장은 모두 두 등분으로 나눠서 해주시는데, 빵 사이에 든 치즈가 워낙 많아서
입을 엄청 크게 벌리고 드셔야 합니다!
되도록 구입하자마자 최대한 빠르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빵이 딱딱하지 않거든요!
아직 브런치 문화가 친숙하진 않지만,
이 베이글들과 함께 가끔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