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정 이모저모 육군학사장교 총동문회 김장나누기·무료 급식 행사 가져 등
3천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인천광역시는 지난 10일 지방세 3000만원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170명(법인포함)의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는 지난 3월1일 현재 체납발생일에서 2년 지난 고액 체납자이며 불복청구 중이거나 파산·사망자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공개 내용은 성명과 나이, 주소, 체납된 주세목, 과세관청 등이며 법인의 경우 대표자와 대표자 주소 등도 명시됐다. 대상자의 총 체납액은 205억원으로 법인 56곳 106억원(51.7%), 개인 114명 99억원(48.3%) 등으로, 3000만원이상 1억원 미만 대상자가 129명(75.9%) 69억원(33.7%)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출국금지 검토와 방문 납세독려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현행 법률에서 허용하는 모든 체납처분을 추진해 세수 확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개대상자 체납액 분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단독 주택용지 100% 계약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실시한 구월 아시아드선수촌의 단독주택용지의 청약률과 계약률이 100%를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가 처음 일반분양한 단독주택 용지의 경우 11필지(2천786㎡)에 대한 경쟁률이 평균 15대 1을 나타냈다. 상업용지는 이번에 13필지(9천839㎡)를 입찰한 결과, 171%의 최고 낙찰률을 기록하며 11필지(7천863㎡)가 낙찰된 데 이어 지난 5일 끝난 계약도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에 처음 내놓은 분양토지를 모두 매각한 인천도시공사는 상업용지와 업무, 유치원 등 잔여토지도 내년 중 조기 매각할 계획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성공으로 몸값이 높아진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의 위상이 상업용지와 단독주택용지의 매각에서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위치도
인천AG 청년 서포터즈 ‘ 몰디브송’ 음원 발매 2014인천아시안게임 청년서포터즈 몰디브팀이 5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 지으며 ‘몰디브 송’ 앨범발매를 시작했다. ‘몰디브 송’은 지상낙원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위기에 처한 몰디브의 환경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몰디브팀은 ‘노메달 국가’라는 스포츠 약소국의 설움과 인지도가 부족한 면을 안타깝게 생각해 몰디브의 홍보를 위해 앨범을 제작했다. 이번 작업은 공익문화 콘텐츠를 다뤘던 사운드포스트와 우쿨렐레 전문기업 위키위키의 제작지원으로 인천국제교류센터 직원들과 몰디브팀 20명 전원이 함께 부른 합창곡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판매 수익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육군학사장교 총동문회, 김장나누기·무료 급식 행사 가져 육군학사장교 총동문회와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는 지난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부평역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 무료급식으로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약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며, 무료급식을 진행했으며, 겨울내의와 양말, 넥워머를 비롯한 월동용품을 500명의 어르신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박성중 윤국학사장교 총동문회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실천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가 안보의 헌신과 사회의 일꾼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사회봉사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어새 생태사진전 개최 인천광역시는 저어새를 사랑하는 시민 모임인 ‘저어새 섬 사람들’(대표 김형문)과 공동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인천시 동구 창영동(배다리) ‘스페이스 빔’ 전시관에서 2012. 저어새 생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전 세계적 2000여 마리 밖에 없는 희귀조인 저어새가 2009년부터 도심 속의 남동유수지를 찾아와 인공 섬에서 서·번식하는 소중한 가치와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저어새의 번식과 습성 등 생태를 시민에게 알리는 취지로 기획했다. 전시작품은 저어새가 도래해 번식하고 새끼를 키우며 날아갈 때까지 직접 모니터링하며 보전활동에 앞장서 왔던 인천 저어새 네트워크 소속 ‘저어새 사람들’ 회원이 직접 촬영한 작품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며, 사진 전시와 아울러 저어새 생태 등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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