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볼만한곳, 월미전통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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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오래된 도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옛 관광지만 있는 것이 아니지요. 최근에 만들어진 새로운 관광지들도 많은데요, 이번에는 인천 가볼만한곳이라고 할 수 있는 월미전통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월미전통정원은 월미공원 주변에 위치한 정원공원으로 옛 조상들의 정원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왠만한 지역에서는 이런 곳 거의 못보죠. 그러나 유명관광지에 위치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접근성이 좋기 떄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월미전통정원이 어떤식으로 구성되고 위치해 있는지 둘러보겠습니다.
저는 월미전통정원을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승용차를 타고 온 방문객들에게는 오히려 이 코스로 오는게 당연할 것입니다.
이유는 주차장이 후문 근처에 있고, 또한 월미공원 입구도 후문 쪽에 있기 때문입니다.
방문한 이날은 하늘이 구름 짙게 끼어있습니다.
날씨도 제법 서늘하면서도 산책하기 좋습니다.
터벅터벅 길을 걸으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어느 관광지에 도착하든 이렇게 안내도를 먼저 보는게 상책입니다.
일단 위치를 알아야 어떻게 관람할 지 계획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요?
월미전통정원 주변에는 이렇게 월미은하레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답답한 느낌이 들 수도 있으나,
레일은 푸른색 계통을 채색하였기 때문에 그다지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월미전통정원 안에는 이렇게 사습들도 있습니다.
몸에 난 하얀 점박이 때문에 꽃사슴이라고도 부르지요.
사슴이 참 순하게 생겼지요?
봄은 여행하기 좋은 날입니다.
날씨도 겨우내 추웠던 것이 녹으며 따뜻하고,
또한 들녁에는 색색깔 꽃들이 피어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저는 보다 월미전통정원을 둘러보기 위해 약간 높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높은 곳이 이곳 하나뿐이기에 정원의 모든 것이 다 보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도시락 싸오신 분들도 계시고, 벤치에서 쉬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곳 월미전통정원이 재밌는 것은
정원하면, 양반가나 또는 궁궐만 생각하게 되는데
이렇게 서민적인 집 앞 마당까지 꾸며놓아
재밌는 모습들을 연출해 주었습니다.
어느새 걷다보니 정문 앞 까지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큰 기와집이 한 채 있었는데, 궁금해서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구조는 역시 기와집 답고 양반집 답게 방이 여러개였습니다.
부엌은 아궁이 위의 부뚜막과 가마솥이 실제 사람이 사는 듯한 인상도 심어줍니다.
월미전통정원을 두루 살펴보니 시간이 꽤나 지나갔습니다. 생각보다 넓어서 그런것 같은데, 넓은 만큼 다양한 모습들도 살펴볼 수 있었네요. 다른지역 사람들이 이곳에 방문한다면 좋은 기억들을 담을 수 있을텐데요, 인천은 오래된 도시인 만큼 볼거리가 많아요. 그렇지만 새롭게 조성된 관광지들과 연계하여 하나의 코스를 계획하시고 방문하신다면 보다 좋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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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로 439 월미전통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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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볼만한곳, 월미전통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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