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장마는 언제?

 

 

 

 

인천의 장마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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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나저제나~ 장마를 기다리는(?) 분들 많으시죠? 장마철이 지난 것 같은데~~비가 올 때가 됐는데~~ 하며 지나고 보니 벌써 7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올해의 장마는 27년 만에 지각장마라고 불린다지요?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늘인 7월 3일 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무르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고 그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현재 인천에서는 어젯밤부터 가는 빗줄기가 꾸준히 떨어지더니 점심시간을 기점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르릉 쾅쾅 천둥과 함께 말이죠. 

남부지방에 머무르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천을 포함한 경기 지방에도 5~60mm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내일 새벽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나머지 지역에서도 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해요. 

하루 만에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비구름.. 본격적인 장마의 시작이라고 기상청에서는 발표를 했지만, 실질적인 장마라고 받아들여야 할지는 의문이 드네요. 

 

 

 

이후의 비 소식은 주말에나 있을 예정인데요. 주말 오후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 또 한 차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머무는 기간이 짧아 비는 빨리 그칠 것으로 보여요. 

1987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늦게 찾아오는 장마라는데, 머무는 기간도 가장 짧은 것일까요? 장마가 확실하게 지나가 주어야 우리의 신나는 여름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아무쪼록 이번 장마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장마가 늦어진 만큼 그 사이, 집중호우에 대한 예방도 철저하게 신경 쓰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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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장마는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