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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인천/스포츠인천

대한민국의 사이클 유망주, 나아름 선수, 동메달 획득!




대한민국 사이클 유망주, 나아름 선수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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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은 사이클 경기가 펼쳐지는 인천국제벨로드롬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계양에 위치한 경기장은 바로 옆 배드민턴/공수도 경기장과 양궁경기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는 대한민국 사이클의 유망주 나아름 선수가 출천하는 경기입니다. 그래서인지 경기장은 관람객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경륜경기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오토바이가 출연합니다. 무슨 일인고 하니, 경륜 경기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한 바퀴를 앞에 보이는 오토바이 아저씨의 유도를 따라야 합니다. 선수들이 오토바이 아저씨의 시속을 따라가야 한다는 것이죠. 지금 선두에 임채빈 선수의 모습이 보이네요. 결승선이 다가올수록 선수들은 스프린트를 시작하는데, 이 날 경기에서 임채빈 선수는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다 마지막 스프린트에서 아깝께 추월 당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쉬움을 달래고 있을 무렵, 나아름 선수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나아름 선수는 여자 옴니엄에 출전하였습니다. 옴니엄은 이틀에 걸쳐, 10Km스크래치, 3Km개인추발, 500m독주, 플라잉랩, 제외경기, 25km포인트레이스 등 장 단거리 6종목을 치르고 각 종목 등수에 따라 매겨진 점수를 합산하는 경기입니다. 지금부터 보게 될 경기는 마지막 25km포인트레이스 경기입니다. 25km 포인트레이스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나아름은 종합 4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자, 이제 출발선에 섰습니다. 출발! 탕!



맨 처음 출발 당시의 모습입니다. 각 나라의 코치들이 자전거를 밀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25km포인트 레이스는 경기장을 총 72바퀴나 돌아야하는 경기입니다. 6바퀴째 마다 들어오는 순서에 따라 총 네 명에게 5,3,2,1점이 부과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포인트가 부과되지 않는 바퀴에서는 호흡을 고르고 레이스를 조절하며 달리다가, 포인트가 부과되는 레이스 1바퀴 전에는 전력 스프린트로 결승점을 출발선을 통과해야 합니다.



사이클 경기를 보다 보면 선수들이 힘들게 저 위쪽까지 위험하게 올라가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텐데요. 그것은 선수들이 레이스를 조절하며 위에서 숨고르기를 하기 위해서랍니다. 또한 추진력을 필요로 할때도 마찬가지인데요. 위로 올라간만큼 내리막을 달려야 하기 때문에 순간 추진력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죠. 


죽을 힘을 다한 나아름 선수는 포인트 레이스에서 차곡 차곡 점수를 쌓으며 종합 4위에서 3위로 껑충 올라섰습니다. 다리가 부러져라 72바퀴를 쉬지 않고 페달을 밟은 결과였답니다. 어찌나 대단해 보이던지. 


이제 그녀를 단상에서 맞기 위해 선녀들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이제 저기 보이는 단상 위에 서게 되겠죠? 나아름 선수 정말 멋있었어요!! 오늘의 동메달 정말 축하해요!!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들 모두모두 화이팅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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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