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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서 펼쳐진 환상의 불꽃쇼, 제2회 인천음악불꽃축제의 현장




송도에서 펼쳐진 환상의 불꽃쇼, 제2회 인천음악불꽃축제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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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있었던 환상의 불꽃쇼. 제2회 인천음악불꽃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왠지 다른 세상의 환상 속에 있다 나온것처럼 아직도 머릿 속에는 그 날의 생생했던 불꽃쇼현장의 모습이 가득합니다. 그 날 저와 함께 그곳에서 멋진 광경을 보셨던 분이나 아쉽게도 그 현장에서 없으셨던 분들, 제가 그린 그날의 인천음악불꽃축제 스케치를 함께 구경해볼까요?

 

저는 작년 제1회때는 지인이 찍은 사진으로 감상만 했었는데, 이번 인천음악불꽃축에 직접 가서 보니 정말 대단했었답니다. 하늘을 향해 차고 올라 멋진 불꽃으로 그림을 그리는 불꽃을 직접 보는것 자체가 감동이었습니다.

 

 

 

지하철역이나 인천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제2회 인천음악불꽃축제의 포스터가 센트럴파크역에 내리니 그곳에서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전에 검색을 해 보니 자가용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라는 Tip을 보고 저도 지하철로 행사 시작 시간보다 한 시간도 훨씬 전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지하철에 타고 또 타고 하더니 센트럴파크역에서 쏟아져 나오는것 같이 보일정도로 많은 인파였습니다.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이었고요.


 

 

 

 

위치는 인천아트센터 문화단지 공사현장 바로 옆이었습니다. 가족단위나 연인, 친구사이등 남녀노소 구분없이 다들 그 대단했던 불꽃축제를 함께 하기 위해서 행사장소로 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디쯤일까 궁금해하지 않아도 안내표가 부착되어 있어 그걸 보고 따라가기만 하면 끝~!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상인들도 먹거리와 돗자리, 야광봉등..즐길거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도 훨씬 전에 도착했건만 벌써부터 자리를 잡고 있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돗자리를 펴고 야외에 소풍 나온듯 간식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는 모습들이었습니다.


 

 

 

해가 뉘엇 지고 있고 저 멀리 보이는 인천대교의 모습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어쩔수 없게 사진에 담고 싶은 풍경이었습니다.


 

 

 

아니, 예고도 없이 한 방 터뜨려주시는 불꽃...맛보기였나봐요~ 사진 찍을 겨를이 없어 흐지부지 떨어지는 잔해만 나왔네요. 정말 아쉬웠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이니만큼 소방, 의료, 경찰 등 부스가 마련되어 있고 대기중이었습니다. 안전사고는 없어야겠지요.


 

 

 

그러는 사이 또 한방...불꽃이 또....이제 행사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자리를 어느정도 잡고 앉아서 즐겨야 할 것 같았습니다.


 

 

 

앉고 보니 저 멀리 인천대교의 불빛이 파란색으로 핑크빛으로 계속 바뀌더라구요..야경이 이래서 멋진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답니다.


 

 

 

 

 

이곳에 모인 많은사람들이 보이시나요? 와우~ 대단하죠? 하나같이 휴대폰 카메라로 멋진 불꽃을 담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들입니다. 이런 모습은 오랫동안 기억에 추억거리로 남게되겠죠.


 

 

 

 

전자바이올린 공연이 있었는데 파워풀하고 바다를 배경으로  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이어진 공연~ 노래와 어우러진 춤사위가 장르를 넘나들며 멋졌습니다. 보는 사람들도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기도 하는 모습이 공연에 푹 빠진듯 보였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서 왔을까 싶고 인천사람 다 모인건 아닐까 싶게 비집고 들어갈 공간마저 찾지 못할 정도로 사람들이 꽉 찼습니다. 다들 불꽃의 향연이 기대되는 모양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님과 각 내빈으로 자리하신 여러분이 인삿말을 해 주셨습니다.


 

 

 

개막 세레모니~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내빈들이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첫 불꽃이 하늘 높이 솟게 되겠지요. 다같이 함께 숫자를 소리높여 외쳤습니다. 10. 9, 8, 7, 6, 5, 4 , 3, 2, 1~~~함성과 함께 레이저 조명과 함께 불꽃이~~!!


 

 

 

밤 하늘을 수 놓았던 불꽃이 환상적이었습니다. 놀람과 감동의 물결이었는데 그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화려했던 레이저조명과  불꽃쇼를 담았습니다. 정지된 사진이지만 보면서 그때의 감격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다양하게 뽐 내는 불꽃들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래서 돗자리 들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 곳으로 왔는가 봅니다. 누구랄것도 없이 카메라를 꺼내어 그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가슴으로만 담기에는 부족했나 봅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꺼내어 보고 그 감동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너무도 아쉬운 불꽃축제의 마지막 불꽃이 퍼지고 아직도 화려한 불빛의 여운이 가슴에 남았는데 안녕히 가시라는 문구가 떴네요. 다들 천천히 그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마음 가득 아쉬워하는 눈치였습니다. 저 또한 쉽사리 그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고요.


 

 

 

천천히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사람들. 아마도 오늘의 기억은 한참 남을 것입니다.


 

 

잠시 그 곳에서 뒤를 바라보니 건물마다 불 밝힌 건물들이 멋지네요. 달이 덩그러니 떠 있고 그 아래 불빛들이 멋스러웠습니다.


 

 

찬바람에 대비해 가져왔던 겉옷과 돗자리를 가지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떠나는 뒷모습이 행복해 보이는 가족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뒷모습에서도 그런 마음이 느껴지다니 아마도 공감가는 뒷모습이어서 그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송도 불꽃축제는 50번째 인천 시민의 날을 축하하고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하며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마치고 이제 며칠후면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가 치러집니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개막식 및 폐막식은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지만 모든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이번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경기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건 어떨까요? 아울러 우리 선수들의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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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서 펼쳐진 환상의 불꽃쇼, 제2회 인천음악불꽃축제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