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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명소]인천의 좋은 휴식공간! 석바위 공원을 소개합니다.

 

[인천명소]

인천의 좋은 휴식공간!

석바위 공원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소개 전에 먼저 이 질문을 드리고 싶네요.

석바위 공원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주안동에 사시는 시민분들 외에 대부분의 인천시민분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석바위 공원은 조성된 지 30년도 더 된 오래된 공원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석바위 공원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저에게는 무척 친숙한 공간이지요.

 



이 덩굴 터널은 석바위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구조물입니다.

봄과 여름에 가장 아름답고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입구에서 덩굴 터널이 아닌 방향을 보시면

배드민턴장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에서 배드민턴장의 뒤쪽에 위치한 색색의 네모들은 의자입니다.

예전에는 근처 유치원에서 졸업사진을 찍으러 저곳으로 많이 오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아담하고 예쁜 장소랍니다.



예쁜 산책로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나무가 정말 울창하죠.

이곳은 사실 예전에는 석바위공원이라고 불리지 않았습니다.

주민들 사이에서 대머리공원, 혹은 주안공원으로 불렸지요.

대머리공원이라 불린 이유는 15년 전쯤에는 나무들이 지금만큼 울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저는 지금 석바위공원이라는 이름이 낯설게만 느껴지네요.



이맘때 가시면 이렇게 예쁜 꽃들도 구경하실 수 있어요.

심신이 지치고 피로할 때

석바위공원에 오셔서 딱 한 바퀴 산책만 하셔도 피로가 가시는 걸 느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저는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제가 도시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잊기도 했었고요.


 

그리고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여러 운동기구들과 벤치들도 존재합니다

공원 꼭대기에 올라가면 커다란 돌과 정자도 볼 수 있고요.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그 큰 돌에 올라가 보겠다고 애쓰던 추억이 뚜렷이 떠오르네요.


 

 석바위공원의 바로 옆에는 아담하고 알찬 도서관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안 도서관에서 책 한 권을 빌려서 

석바위 공원의 작은 벤치에 앉아 읽으시면 

바쁜 삶의 일상에 쉼표를 찍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실 다른 모든 일상들이 중요하지만,

삶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여유와 휴식 아닐까요?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저만의 쉼터였던 소중한 장소를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석바위 공원을 찾으셔서

저와 같은 기쁨을 느끼시길 희망해봅니다.^^



<석바위 공원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