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으로 여름 나기!
- 화평동 냉면 거리에서 시원한 냉면 한 그릇! -
인천을 여행하다 보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거리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삼치거리, 순대거리, 밴댕이회무침 거리, 물텀벙거리.. 등등
생각만 해도 즐거운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름철엔 가장 많이 생각나는 곳이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거리' 일 것입니다.
시원한 냉면 한 그릇에 살얼음 동동 띄우고, 새콤달콤한 양념에
소복하게 쌓아 놓은 고명은 보는 것도 즐겁지요?
푸짐한 면발이 세숫대야만 한 커다란 그릇에 가득 담긴다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는 친구 따라 동인천역을 수도 없이 다녔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냉면 사리가 무한리필이라는 사실!
평소 냉면 곱빼기를 즐긴다면, 횡재이겠지요?
저도 냉면은 늘 사리 추가랍니다. ㅎㅎ
냉면을 주문할 때면, 물냉면 & 비빔냉면 사이에서 고민일 때가 많지요?
제 친구와 저는 늘 물냉면 하나!, 비빔냉면 하나!를 주문하는데요.
중간에 반씩 먹고 서로 교환해서 먹거든요.
덥지요? 새콤, 달콤, 매콤한 비빔냉면과
살얼음 송송 시원한 물냉면 한 그릇이면 더위쯤은 날려 버릴까요? ㅎㅎ
그리고 시원하고 칼칼한 열무김치 한 점을
간간이 한 젓가락 집어먹으면 냉면과 궁합이 딱입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후루룩~후루룩~ 먹는 냉면과는 맛의 조화를 이룹니다.
이런 냉면 맛집이 줄지어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동인천역에서 5분 거리인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거리입니다.
할머니 냉면, 왔다 냉면, 별미 냉면, 화 평냉면, 일미 냉면, 은하냉면, 아서씨 냉면,
냉면 천국, 삼미 소문난 냉면, 세숫대야 고향 냉면, 기와집 냉면 등이
줄지어 있는 거리가 화평동 거리입니다.
화평로 14번 길로 쭉 걷다 보면
냉면집마다 주차 공간을 마련하고 안내를 합니다.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거리 1970년대 생겨난 화평동 냉면거리 골목은 '세숫대야냉면'으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보통 냉면과 같은 식으로 팔았는데 주변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냉면 사리를 더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 아예 처음부터 냉면을 푸짐하게 담아 손님상에 올리기 시작하면서부터 냉면 그릇도 엄청나게 커지게 된 것이다. 일명 세숫대야 냉면으로 더 알려진 화평동 냉면은 시원하고 칼칼한 열무의 맛이 쫄깃한 면발과 육수의 맛과 어울려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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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걷다 보면 간판마다 원조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이제는 냉면도 다양하게 개발해서
수박을 통째로 속을 파고 냉면을 올리는 수박 냉면과 회 냉면도 있습니다.
오래도록 단골을 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집집마다 찾는 손님도 모두 다릅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냉면집이 있는데,
이 거리를 소개한다고 평소 애용하던 집이 아니고,
다른 곳에서 먹는 냉면이 단골집과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떤 집이 단골이신가요?
더운 여름 날씨에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한 그릇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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