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화합을 위하여 격년 주로
'구민의 날 기념식'과 '구민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날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제27회 인천광역시 서구 구민의 날 기념시과 구민화합 체육대회가
유관기관장과 단체장, 구민 4천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구민 한마당 축제가 열렸습니다.
인구 50만 돌파 이후 처음 열리는 구민의 날 행사이다 보니 각 동의 준비 또한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각 동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입장식으로 내빈과 서구민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구민의 날 행사는 9월 5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하었으며,
청라동이 포함되면서 '인천 서구의 20개동' 50만 구민들이 화합의 장 축제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입장식, 기념식(개회식 및 시상식, 기념사, 축사),
구민화합 체육대회로 진행되었으며,
경기종목은 환궁, 포대자루 이어달리기, 협동줄넘기, 줄다리기, 400m 계주로 이어졌습니다.
- 식전행사-
남성중창단 솔리스텐의 우정의 노래였습니다.
- 입장식 -
제2사단 해병대 군악대와 생활체육대회기 입장입니다.
함께 가꾸는 깨끗한 청라! 푸른 보석 청라!라는 주제로
오염되어있던 심곡천이 청라 1동 주민들의
환경정화 활동으로 푸른 물줄기로 변하여 현재는 푸른 보석 에메랄드빛 물이 흐른다는 과정을
퍼포먼스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현원창동인데요,
서구의 자랑 천연기념물 제315호 회화나무를 상징하는 조영물과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며 서구의 하나뿐인 세어도를 자랑하며 입장하고 있습니다.
가좌2동에서는 2개의 차전놀이가 하나로 합해지는 퍼포먼스를 통해 가좌2동, 나아가
서구민50만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내빈들에게도 인사하는 모습입니다.
가좌 3동은 예부터 건지 골, 감 중절이라고 불린 지역으로 현재 온난화의 영향으로 병들어 아픈
우리 지구에 영양제를 투입하여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구를 지켜내려는 강한 의지를 표하며 입장합니다.
검단 2동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전원도시로 풍요와
낭만의 무한 매력을 통해서 아파트와 농촌이 함께
어우러져 훈훈한 정이 넘치는 지역으로 농민들의 옛 정취를 담았습니다.
이날 서구의 20개동은 주룩 주룩내리는 빗방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입장식을 모두 마쳤습니다.
- 기념식 -
국민의례
서구민의 다짐(여성단체협의회장)
- 시상식 -
서구 구민의 날 수상자로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화합에 기여한 공이 많은 구민을 선정했는데요.
효행상 부문, 교육 부문, 사회봉사 부문, 환경 부문, 문화예술 부문, 체육진흥 부문, 지역경제 부문으로
10명의 서구민이 선정되었습니다!
부상으로는 상패를 수여하고 구 단위 공식행사에 초청되고 기타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특전 또는 대우 등의 혜택이 주어진답니다.
시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은 각 동에서 1명씩 추천되어 20명이 수상하였습니다.
- 서구청장님 말씀 -
서구청장(청장 강범석)은 제27회 구민의 날 기념식과 구민화합 체육대회를 50만 서구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서구는 30년 동안 개발이 늦었지만 우리는 현재 미래로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80년대 후반보다는 엄청난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서구는 가야 할 길이 더 멀고, 현재 과정 중에 있는 서구의 신도시와 구도심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이
시행되어야 할 만큼 그동안의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 여기까지 왔듯이 앞으로 미래는 더 많은
고통과 고난이 있을지라도 지금보다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함께 나갈 것을 부탁드립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일컬어 앞으로 350만 인천의 중심에 서구가 설 것이라며
현재의 고통과 고난, 눈물과 서러움 분로까지도 내일을 위한 자산으로 원동력으로 이겨내고
힘으로 바꿔내는 넓은 도량과 화합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우중에도 행사에 참여하는 구민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면서 인사말씀을 하셨습니다.
- 유정복 인천시장님 말씀 -
인천시장(시장 유정복)은 시장으로써 과거의 서구청장으로써 서구 주민들을 보면 반갑다면서,
지금 하늘에 구름이 떠있지만 구름 뒤에는 밝은 태양이 있고 바로 서구 내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서
서구는 인천의 희망이다.
여러 가지 사업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사업들이 정상화로 가고 앞으로도 진행되고 있으니
서구는 '인천의 희망이고 인천은 대한민국의 미래이다'면서 서구민들이 오늘처럼 단합된 모습으로
함께 한다면 '서구의 희망찬 내일의 주인공이 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인천의 중심에 설것이다'며 인사말씀을 하셨습니다.
구민의 날 기념식과 구민화합 체육대회가 열리는 날 아침부터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단합된 모습으로 20개동이 함께 준비한 개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 구민화합 체육대회 -
남˙ 여 선수들의 선서식입니다.
와~~
이 경기를 이 많은 언제 다 했느냐고요?
그래도 20개 동이 룰을 어기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했답니다.
경기 중의 배점은 1위 100점, 2위 90점, 3위 80점, 4위 70점 기타 등외는 무조건 50점으로 정해졌으며,
5종목 중 줄다리기는 1위 150점, 2위 120점, 3위 100점, 등외는 70점으로
예부터 이어지는 우리나라 민속경기로 역사와 단합을 인정해 준 것이 아닌가 합니다.
시상식은 종합시상(1위 2위 3위), 입장상, 응원상, 종목별 시상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경품 추첨도 이루어졌습니다.
어르신들의 환궁 경기 보실래요!
환궁 경기는 각 동에서 어르신 남 · 녀 6명씩 경기를 하여 총 합산한 점수별로 순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연습하시더니 정확한 관역에 꽂아 넣었습니다. ㅎ
하지만 종합 3위를 하셨답니다.
두 번째 경기로 포대자루 이어달리기입니다.
남 · 여 6명씩 하나의 포대자루로 이어달리기를 하는데요.
당연히 빨리 들어오는 쪽이 1등이지요. 넘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 쏟아붓는답니다.
룰이 깡충깡충 뛰어야만 하는 경기라 종종 넘어지곤 했답니다.
협동줄넘기인데요.
남 · 여 다섯 명씩 열 명이서 두 명이 줄을 돌리고 8명이 안에서 뛰어 제일 많이 뛰는 팀이 1등이랍니다.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운동장에서 열심히 연습을 했지만 경기장은 트랙이다 보니 줄이 자꾸만 튀어
선수들이 넘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뛰어주어야죠! ㅎ 대단한 팀이었습니다.
줄다리기는 남 · 여 15명씩 30명이 경기를 했는데요.
위 두 팀이 결승전에 올라갔답니다.
과연 어느 팀이 이겼을까요?
와~~ 이 팀이 이겼나 봅니다.
두 팀 모두가 안간힘을 쓰더니 네 번이나 경기를 하고서는
검단 2동이 1등을 한 것입니다.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 400m 계주인데요.
남 · 여 2명씩 4명이 100m를 달리는 것입니다. 네 팀에서 1등 한 팀이 결승전에 나섰습니다.
마지막 경기인만큼 결승전의 팀워크가 중요하답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선수들이 결승선에 도착했습니다.
최종 우승을 한 팀의 주자가 다리에 쥐가 나자 걱정하는 딸의 표정이 불안합니다.
효녀가 따로 없네요. 아주 귀엽죠!
이렇게 선수들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서구민 화합 체육대회답게 비도 그치고 햇볕도 없는 가운데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역시 잔치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각 동별로 대단합니다.
선수들의 건강까지 생각하여 육· 해· 공이 다 모여 영양이 듬뿍하네요.
- 시상식 -
종합 우승 검단 2동! 준우승 검단 1동! 3등 검단 5동!
환궁 우승 검단 1동! 준우승 가정 1동! 3등 검단 2동!
포대자루 이어달리기 우승 검단 1동! 준우승 검단 5동! 3등 검단 2동!
협동줄넘기 검단 5동! 준우승 가좌 1동! 3등 연희동!
줄다리기 우승 검단 2동! 준우승 검단 5동! 3등 석남 1동!
400m혼성계주 우승 검단 2동! 준우승 연희동! 3등 검단1동!
응원상 검단 5동! 연희동! 석남 1동!
- 폐회식 -
강범석 서구청장은 폐회사를 통해 2014년 아시안게임이 있었던 자리에서 처음으로 구민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서로가 게임이 이기고 지는 것을 따지기보다는 서구민이 함께 했다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흥겹게 보낸 것을 보니 서구의 미래는 희망도시가 될 것이라면서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질서를 지키고 사고 없이 대회를 마쳐
구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하루를 마쳤습니다.
인천 서구의 20개 동 주민들은 년 후를 기약하면서 그때는 종합우승을 하겠노라고
다짐하고, 서로를 위로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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