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빛나는 인천/세계책의수도-인천

[2015 세계책의수도인천] 율목도서관 추천도서 '고양이학교'




안녕하세요, 인천시청입니다.

2015 세계책의수도인천! 율목도서관 추천도서 '고양이학교'를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고양이들이 펼치는 짜릿한 모험과 신비한 모험의 세계!

전체 5권으로 기획된 이 판타지 동화에,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생태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메시지를 날것으로 전하지 않고 아이들이 재미있는 이야기에 자연스레 빨려 들어가게 하지요.

판타지 동화가 지닌 환상성과 신비로움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는데,

만만치 않은 주제의식을 놀랄 만큼 재미있게 풀어 내고 있답니다.




 

 

 

 

 

 



서구의 이분법적 세계가 아닌 상생과 조화라는 동양철학이 은은하게 밑바탕에 흐르고

그 위에 북구 신화와 이집트 신화에서 길어 올린 지혜와 철학적 사유를 농익은 솜씨로 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스릴 넘치는 모험과 신비의 세계에 빠져 책장을 넘기는 사이에,

상상력과 창의력의 거대한 그물 망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이 작품의 삽화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작업을 해 온 젊은 화가 김재홍 씨

자신이 그림으로 추구하고 싶은 세계를 만났다며, 심혈을 기울인 작품입니다.

버마 고양이와 샴 고양이,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리비아 들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에 이르기까지

각 고양이들이 가진 특징을 잘 살려냈을 뿐만 아니라,

털끝과 수염 하나하나에까지 섬세한 묘사가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제1권『수정동굴의 비밀』에서는 버들이가 민준이네 집을 나와 고양이 학교에 입학하고

친구를 사귀며 마법을 배우는 과정과 '고양이 학교' 시리즈의 중요한 배경인 '수정동굴'의 비밀,

흥미로운 고양이들의 역사, 그리고 이 시리즈를 관통하고 있는 몇 가지 기본적인 사실들을 풀어놓습니다.

뒤이어 나올 제2권 『고양이의 혼』(가제)에서는 인간과 고양이, '태양의 고양이'와 '어둠의 신'

그리고 '수정 고양이'들과 '그림자 고양이'들의 갈등과 모험을 그려갑니다.

그리고 제3권 『폭풍전야』(가제), 제4권 『아포피스의 밤』(가제)을 통해

이 시리즈의 생태학적 메시지를 밀도 높은 스토리와 탄탄한 삽화로 구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