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들판에 기러기들이 인기척을 듣고 날아가고 있습니다.
기러기떼들의 리더를 따라 날아가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가을 풍경인 것이지요.
아침마다 안개로 괴로움을 겪으며 이 지역의 청정지역임을 알리느라 분주합니다.
도시농촌의 황금들판에 들판 축제가 열렸습니다.
검단 2동(동장 이은정)은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재구)의 주최로 들판 축제가 이루어지는데요.
불로중학교 운동장에서 시작한 본 행사가 끝이 나면 황금들판을 걷는 행사로 이어집니다.
쌀로 유명한 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완주한 주민들에게는 1킬로의 쌀이 지급됩니다.
검단 2동의 주민들은 가족단위와 친구, 이웃 주민들이 함께 하여
들판의 아름다움과 자연이 주는 환경적 영향을 받아 건강을 한껏 즐기고 있습니다.
도시농촌인 불로동에서는 막바지 추수하느라 농부의 마음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봄에 열심히 모내기를 한 결과물을 거두어들이고 있는데 수확이 시원치 않다고 하네요.
올해의 가뭄으로 농민의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
쌀 값이 곤두박질치는 바람에 또 한번 가슴을 치고 있답니다.
콤바인으로 벼 베기를 하고 곡물 이송기 적재함으로 받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손으로 벼를 베어 울타리를 쳐놓았다가 타작을 하였을 텐데
기계가 발전하면서부터 콤바인으로 벼 베기를 시작합니다.
콤바인으로 벼 베기를 시작했을 때는 콤바인에서 40킬로 자루에 직접 받아
옮겼는데 지금은 자동으로 큰 백에 담거나 자동차에서 바로 받는 시대가 되었답니다.
이곳은 건조장인데요.
논에서 벼 베기를 한 벼를 건조기에 넣어 건조를 한답니다.
완전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죠.
농민들에게도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기회지만, 농기계 값도 만만치 않답니다.
특히 최근에는 벼말리는 건조기에 인공지능 센서가 있어 맛있는 밥이 식탁에 오른답니다.
어느새 벼 베기가 끝이 난 황금들판에는 소먹이들로 변신해 있습니다.
볏짚을 잘게 썰어 논에서 썩게도 하는데요.
지속적으로 논에 볏짚을 넣게 되면 좋은 미생물들이 없어지게 되면서 병충해로 논이 병든다고 합니다.
2~ 3년 주기로 벼집을 논에 넣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들판은 농민들의 손길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드문 드문 보이는 산기슭의 단풍들은 가을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다음 해의 풍년을 기대하며 겨울맞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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