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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가을여행] 계양산에서 만난 인문학!

 

가을 계양산! 가을비! 가랑잎!

촉촉하게 내리는 가을비로 계양산의 단풍들이 그림으로 변했습니다.

간간이 우산을 든 연인들이 지나치네요, 가을 단풍은 그대로 고개를 들고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계양산의 둘레길은 8코스까지 조성되어 있습니다.

계양산은 높이 395m 강화도를 제외한 인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으며,

정상 서쪽은 영종도와 강화도 등 주변 섬들, 동쪽은 김포공항을 비롯한 서울 전경이 보이고,

북쪽은 고양시, 남쪽으로는 인천광역시가 펼쳐집니다.

계양산에는 백룡사, 성불사, 연무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한창 손님맞이를 해야 하는 계양산 자락에 단풍잎이 가득합니다.

 

 

 

 

 

 

계양산 자락 입구의 도로 역시 황금색으로 물들었네요.

멀리 보이는 계양산 숲길 안내도를 잊은채 지나치는 순간입니다.

 

 

 

 

 

백룡사 입구입니다.

 

 

 

 

 

계양산 둘레길 1코스가 가지런히 등산객을 기다립니다.

 

 

 

 

 

계양산 둘레길 2코스입니다.

 

 

 

 

 

 

계양 800년을 맞아 기념비를 세웠네요.

 

 

 

 

 

 

야외공연장 무대입니다.

 

 

 

 

 

 

계양산 야외공연장인데요. 무대와 마주 보고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이곳에서 지난 11월 4일 계양 정명(定名) 800년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답니다.

고려 시대인 1215년 '계양 도호부'로 명명되어 계양이라는 지명을 처음 사용했으며,

올해로 계양 800년을 맞이했다는군요.

 

 

 

 

 

 

계양산 둘레길 3코스입니다.

 

 

 

 

 

계양산의 연무정(鍊武亭) 입구입니다.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연무정(鍊武亭)입니다.

'연무'라는 말은 관청에서 군대나 한량 양성 목적으로 세운 건물에 붙는 이름에서 유래. 조선 태종 때

부평도호부로 승격되면서 예하에 연무청 설치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비 오는 날 수채화!

비 오는 주말에 연무정에서는 인천시 교육청의 교육정책자문 위원들이  

"인문학의 숲에서 인천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목적은 인문학과 생태환경의 기반 위에 소통과 화합의 연수를 통해

"인천교육정책자문 위원들"의 전문성 제고 및 네트워크 공유 협력 강화를 위함입니다.

계양산 자락에서 인문학을 통한 소통으로 인천교육을 말하는 자문 위원들은

현장 중심의 인천교육 시사점 공유로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인천 교육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계양산 연무정의 교장입니다.

 

 

 

<선생님들의 시선이 국궁에 있습니다>

 

 

교육정책자문 위원들이 옹기종기 빙 둘러앉은 모습이 어릴 적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교장은 국궁에 대한 설명을 하느라 열정이 넘치십니다.

학생으로 돌아간 자문 위원들은 옹기종기 모여 국궁의 역사를 듣느라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천의 자랑 국궁과 인천교육의 융합을 위한 도전!

과녁을 향해 명중을 바라며 활 쏘기를 하는 궁수의 자세처럼!

미래 사회 대비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선견지명의 자세로

인천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점검해보는 시간입니다.

 

 

 

 

 

실업팀에 소속된 프로선수입니다.

활을 당기는 힘이 온몸에서 모아지고 있습니다.

활 쏘기의 다섯 가지 마음가짐은 인천교육정책 부분 뿐 아니라 교실수업 개선 및 민주적 학교

문화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려는 마음으로 계양산 정기를 받아봅니다.

 

 

 

 

 

연무정에서의 인문학을 뒤로하고 자연을 만끽해봅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기르고자 하는 핵심 역량은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융합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적 역량 등

계양산의 정기를 받을 것입니다.

 

 

 

 

 

 

가뭄을 해소하려는 단비에 커피 향기에 취해봅니다.

계양산 2코스를 살짝 지나면 예쁜 카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커피와 와플이 한 쌍을 이루어 연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양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연무정에서의 인문학으로 힐링하는 주말을 보냈습니다.

겨울 문 턱에서 계양산을 찾으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