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3년 12월도 중반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2013년을 시작한게 어제 같은데 마지막 남은 달력 한장을 보며
2013년 세웠던 계획과 이루려 했던 목표들이 하나하나 정리해 봅니다.
그리고 다가올 2014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준비를 하게 됩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해돋이 장소를 찾아 여행일정을 잡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인천에도 해돋이 장소가 참 많이 있네요.
인천 강화도의 마니산.
매년 6천명이상의 해돋이 인파가 몰리는 인천 최고의 해돋이 행사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강화 마니산은 백두산, 묘향산 등과 함께 단군왕검의 전설이 얽힌 명산입니다.
해발 472.1m로 북으로 백두산과 남으로 한라산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고
산 정산에는 단군성조께서 우리민족의 번영을 기원하던 제단인 첨성단이 있습니다.
제단을 쌓을 만큼 하늘이 가깝게 느껴지고 영기가 충만한 산이어서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곳이라 매년 해맏이를 맞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해맞이 산행은 관리사무소에서 정상까지 약 1시간 20분정도 소요되는데
능선에 오르면 서해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여명의 장관을 함께 즐길수 있습니다.
마니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다양하지만 야간겨울산행이라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강화군시설관리공단에서는 매년 해맞이 오시는 분들을 위해
산행 안내용 길잡이 등을 설치하고 안전관리 및 주차관리등을 지원하고 있으니
이분들의 지시를 잘 따라 등산하시는게 좋습니다.
인천을 대표하는 진산이자 주산인 계양산
계양산은 해발 395m로 인천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덕분에 매년 많은 해돋이 인파가 몰리는 곳이기도 하죠.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막힘없어 해돋이를 보기에는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서쪽으로 영종도, 강화도등 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 김포공항을 비롯한 서울시내전경이 자리잡고, 북쪽으로는 고양시가지가
남쪽으로는 인천시내가 펼쳐져 있습니다.
매년 송영길 인천시장님을 비롯한 시청간부들의 해돋이 산행이 있을 정도로
인천 시내에 위차한 최고의 해돋이 장소가 바로 계양산입니다.
올해도 계양산에 가시면 송영길 인천시장님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등산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한 영종도 일출장소 - 석산곶, 매도랑
바닷가에서 맞이하는 일출하면 동해안을 떠올리기가 쉬운데 서해에서도 멋진 일출을 맞이할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바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석산곶입니다.
이곳은 인천대교를 바라보며 일출을 찍을수 있는곳으로 유명해져서
이미 사진촬영을 좋아하는 많은 마니아분들이 찾으신다고 합니다.
곶(cape,串)이란 바다로 돌출한 육지를 가리키는 말인데 지도상에 보면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이곳이 석산곶입니다.
네비나 지도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름이기때문에 신불IC로 설정하시어 찾아가셔야 합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쭉 뻗은 도로에 바다가 쪽으로 선착장 비슷하게 생긴곳이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석산곶입니다.
영종도 일출장소 두번째는 매도랑입니다.
상어의 지느러미를 닮았다고 하여 샤크섬이라 불리기도 하는 매도랑섬 일출 풍경은
석산곶과 더불어 서해안에서 일출풍경을 담을수 있는 몇안되는 유명한 출사지입니다.
매도랑섬 뒤로 인천대교 주탑과 더불어 야경을 담기도해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다위에서 보는 일출 인천 ↔ 제주간 여객선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하여 제주도를 돌아보고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코스의 여객선입니다.
바다위에서 즐기는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코스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지인과 함께 연말 연초를 함께 보낼수 있는 의미까지 있으니
어느곳에서도 상상할수 없는 특별한 여행이 됩니다.
팔미도에서 즐기는 해맞이 크루즈 행사
월미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인천대교 아래쪽에 있는 팔미도에서 맞이하는 해돋이행사로
팔미도는 국내 최초의 등대가 있는 섬이면서 인천상륙작전에 역사가 있는 곳으로
맥아더 장군이 인천 상륙작전을 실행하기 위하여 팔미도 등대의 불을 밝히는 것부터 작전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곳 팔미도는 아직도 민간인의 통제가 되어 있는 군사지역으로 팔미도 천년광장에서
즐기는 해돋이는 정말 최고의 장관이라고 합니다.
2014년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기 위해 해돋이 준비하신다면
멀리 동해로 가지 않고 이렇게 가까운 인천
우리주변에도 좋은 해돋이를 볼수 있는 곳이 많이 있으니
올해는 이곳을 이용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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