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GCF -
Green Dreams
become Green Reality
대한민국 대표 저탄소 친환경도시인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하기 위해 세계에 도전장을 냈다. 우리는 소망한다, 그리고 믿는다. 송도국제도시에 GCF 사무국을 유치하는 그날, 지구별 살리는 초록빛 꿈이 현실로 이뤄지리라는 것을.
글. 정경숙_본지 편집위원 사진. 김성환_포토저널리스트
GCF는 초록별 지구는 지금 가쁜 숨을 내쉬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급격한 기후변화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에너지자원은 메말라간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은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이렇듯 전 지구적인 과제인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데, 이를 총괄하는 기구가 바로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이다.
GCF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UN 기후변화협약(UNFCCC)을 중심으로 만든 기후변화 특화기금. 내년 사무국을 출범해 오는 2020년까지 연간 1천억달러 총 8천억달러(904조원)의 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의 8천450억 달러에 버금가는 규모로, GCF의 위상은 세계은행(WB) 및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환경 부문의 ‘세계은행’ GCF를 유치하기 위해, 계획된 저탄소 녹색도시 송도국제도시가 세계에 당당히 도전장을 냈다.
GCF 효과 GCF 사무국을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면,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후변화 재정·금융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GCF를 한국에 유치할 경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100배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간 120회 이상 열리는 GCF 관련 각종 회의에 따른 컨벤션산업 발전과 외국인투자 촉진, 녹색기술산업 발전 등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또 사무국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 송도에 근무하는 상주 직원 규모가 초기 300~500명에서 8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발전연구원(IDI)은 GCF 사무국을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약 1천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결과는 이런 기대감을 한 단계 뛰어 넘는다. KDI는 GCF 사무국을 유치할 경우, 총 소비지출과 생산유발효과, 고용유발 효과까지 포함하는 기대 파급효과를 연 3천812억원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 향후 기후변화 분야에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GCF.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GCF 사무국 유치의사를 공식 표명하고, 올 3월 송도국제도시를 국내 유치도시로 선정했다. 그리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차 이사회와 UN 기후변화협약 각료회의를 거쳐,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제2차 이사회를 준비하고 있다. GCF 사무국 유치국가는 이번 제2차 이사회에서 선정해, 다음달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UN 기후변화협약(UNFCCC) 제18차 당사국총회에서 인준할 예정이다. 독일, 스위스, 멕시코, 폴란드, 나미비아 등 5개국과 유치경쟁에 나선 우리나라는 독일, 스위스와 함께 3파전을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소망한다. 송도국제도시에 GCF 사무국을 유치하는 그날, 지구별 살리는 초록빛 꿈이 현실로 이뤄지기를….
Q&A로 알아보는 GCF
Q1. 녹색기후기금(GCF)이란?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기후변화 특화기금으로, 향후 기후변화 분야에서 개도국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Q2. GCF 사무국 유치 기대효과
연 3천81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과 인천의 국제적 인지도와 영향력을 상승시키고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Q3. GCF 사무국을 유치하기 위해 어느 나라와 경쟁하나?
독일, 스위스, 멕시코, 폴란드, 나미비아 등 6개국이 유치를 신청했으며 실질적으로 우리나라, 독일, 스위스간의 경쟁으로 볼 수 있다.
Q4. 그렇다면 송도의 경쟁력은?
저탄소 친환경 녹색도시 송도는, 국제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고, 국제회의·교육·의료·숙박·교통 등 최적의 근무여건과 정주환경 완비하고 있다. 또 GCF 사무국이 입주할 국제기구 전용 빌딩 I-Tower를 내년 2월에 준공한다.
Q5. GCF 사무국 유치국가는 언제 결정하나?
제2차 이사회('12.10.18~20,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선정, UN 기후변화협약(UNFCCC) 제18차 당사국총회('12.11.26~12.7, 카타르 도하)에서 인준할 예정이다.
출처 : 굿모닝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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