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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알아보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5. 6. 09:00





부처님오신날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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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이란?


부처님오신날은 '초파일'이라고도 하죠. 그리고 석가탄신일라고도 하는데, 석가의 탄신일은 음력2월8일과 음력4월8일 등 분분하였지만, 한국과 중국 일본은 4월8일을 석가의 탄신일로 정하였고, 그러나 일본은 양력4월8일을 석가탄신일로 지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이 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지난 1975년으로 대통령령에 의해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부처님오신날과 연등행사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거리를 거닐다보면, 연등이 매달려 있고, 또한 연등행사 및 연등축제가 펼쳐집니다. 이는 불교의 명절인 초파일이 민속명절로 전승되게 된 계기는 예전부터 전래내려온 연등행사와 불교의 연등공양 등이 서로 절충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풍속이 이어져 왔습니다.




삼국시대 신라에서는 불교적 성격을 띤 연등회를 국가적 행사로 열었으며, 특히 고려시대에 성행하였습니다. 이것은 불교문화권에서 성행하던 불교의 의례 중에 하나였으며, 이런 의례를 진행하게 된 이유는 불전에 등을 밝혀서 자신의 마음을 밝고 맑고 바르게 하여 불덕(佛德)을 찬양하고, 대자대비(大慈大悲)한 부처님께 구제를 받으려는 의미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태조의 훈요십조(訓要十條)에 따라 연등회를 거국적인 행사로 성대하게 시행하였으며, 연등회의 날짜는 제때 정해지진 않고 수시로 열렸습니다. 이와같은 연등 외에도 사월 초파일의 연등이 있었고, 인도에서는 이날을 아주 성대하게 행해졌고, 여러 곳에서 널리 열렸습니다.





부처님오신날과 세시풍속


초파일은 석가탄신일을 기념하는 날로써, 연등행사도 중요행사로 지혜와 광명을 밝힌다는 신앙적 의미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고려시대까지 국가적행사로 진행되었고, 조선시대에 이르러 국가적행사로써 의미가 사라지며 쇠퇴하지만, 불교교단과 신도들에 의해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석가의 탄신을 축하하는 의미의 초파일연등과 고려시대까지 계속 성행해온 민속적 의미가 강한 정월연등, 2월연등 행사를 하게 됨으로써, 초파일은 단순한 불교적 행사가 아닌 우리 민족고유의 세시풍속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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