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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공원에서 도심 속 일일 농부 체험하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6. 11. 09:30

 

 

 

월미공원에서 도심 속 일일 농부 체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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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에서는 오는 6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월미공원 농경체험장(초가 앞)에서 무료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답답한 도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일일 농부가 되어 옛 선조들이 모내기작업을 할 때 부르던 모찌기 소리도 배워보고 직접 논에 들어가 모를 심어 볼 수 있습니다. 또 친환경 농법으로 사용될 미꾸라지와 우렁이도 아이들과 함께 직접 방사하는 체험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해 생산한 쌀로 가마솥에 밥과 숭늉을 직접 지어 먹어 볼 수 있으며, 옛 선조들의 간식거리인 보리·밀이삭도 직접 구워 먹어보고, 떡메치기를 통해 떡 만드는 과정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친환경농법 쌀 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기회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모내기 작업 후에 진행되는 새참먹기 체험은 우리에게 음식에 대한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모내기 체험 행사는 당일 월미공원 농경체험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사회문화 나눔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모내기체험 후 간단히 씻고 갈아입을 여벌옷이나 양말, 수건 등을 준비해서 참여해주길 바랍니다.

 

이날 모내기 체험행사와 더불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통정원 양진당 앞마당에서는 방향제, 컵받침 만들기 등 다양한 주말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니 선착순 마감으로 모내기에 참여못하더라도 모내기행사를 구경하며 다른 체험행사로 유익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440-5922) 또는 공원안내소(☎765-4133)로 문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친환경'을 도심 속에서 할 수 없는 모내기 체험에 직접 참여해봄으로써 몸으로 많은 것을 느끼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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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공원에서 도심 속 일일 농부 체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