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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탱고에 재즈의 감성을 더하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1. 7. 16:00




인천문화재단, 탱고에 재즈의 감성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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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에서는 11월 9일(일) 트라이볼 <특별한 일요일 오후>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로 재즈 탱고 밴드 라 벤타나(La Ventana)의 공연이 열립니다. 라 벤타나는 국내 재즈계의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을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선보임으로서 국내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입니다. 이번 트라이볼 무대에서는 겨울과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탱고 음악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라 벤타나는 2006년 아코디언 연주자 정태호를 중심으로 결성된 4인조 재즈 탱고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2006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8년 데뷔 앨범 'Como el Tango, Como el Jazz', 2010년 두 번째 앨범 '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을 내놓으며 한국대중음악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바 있습니다. 뛰어난 실력과 재즈로 재해석한 탱고 음악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들은 EBS 'Space 공감', KBS '낭독의 발견', MBC 라디오 '배철수 음악캠프' 등 다양한 방송 활동 및 LIG 아트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등 국내 유수 페스티벌 및 공연장에서 연주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2013년 3집 앨범 'Orquesta Ventana'를 발표하였으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전설적인 탱고 음악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Oblivion), 사계 중 겨울(Invierno Portena), 영화 여인의 향기의 탱고 음악으로 더욱 유명한 카를로스 가르델의 간발의 차이(Por una cabeza) 등 귀에 익숙한 명곡에서부터 음유시인(Payadora), 내 사랑 부에노스아이레스(Mi Buenos Aires querido), 잠 든 태양(El sol Sueno) 등 기존에 듣기 어려웠던 주옥같은 탱고 음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이날 공연은 라 벤타나와 다양한 음악 협업을 이뤄온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과 보컬 전소영이 게스트로 참여하여 공연을 더욱 다채롭게 꾸며줄것으로 기대됩니다. 


트라이볼 시즌 음악 프로그램 <특별한 일요일 오후>는 2014년 트라이볼이 기획한 전문 음악 프로젝트로 재즈밴드 프렐류드, 첼리스트 김규식과 무누스앙상블, 보사노바 뮤지션 나희경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소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트라이볼은 독창적인 건축 외형 뿐 아니라 원형 형태의 400석 규모 공연장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입니다. 


티켓 가격은 전 석 무료이며, 선착순 400명 예약자에 한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공연은 비지정석으로 선착순 입장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합니다. 예약은 트라이볼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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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탱고에 재즈의 감성을 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