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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연]연수 프린지 페스티벌 2015, 밤에 들려오는 노랫소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6. 29. 17:59

 

[인천공연]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 2015, 밤에 들려오는 노랫소리!

 

 

 

 


 

날씨가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선선해서 많은 분들이 밖으로 나오셔서 산책을 하시는데요.

좀 더 알찬 산책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매마수)에는 연수구에서 들썩이는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특별한 공연, 살펴볼까요?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부수지공원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925-4)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연수구 프린지 페스티벌 2015라는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6월 24일, 퓨전 타악 거리공연이 에정되어 있었는데요.

오후 7시 30분부터 공연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러 오기 위해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등 인기가 높았습니다.

 




 

연수문화원이 주최한 이 행사는 ‘잼스틱’이라는 클래식 타악 전공 4명과

 피아노 전공 1명으로 구성된 그룹인데요.

 

이번 공연이 특별했던 이유는 관객과 무대의 간격이 없는 공연인 것 같았습니다.

단순히 공연만 하고 그치는 것이 아닌 관객들과 소통하고,

그리고 반응하는 그야말로 기존에 틀을 깨버리는 공연을 해서 관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일단 ‘잼스틱’이라는 그룹에 대해 알아볼까요?

 

 잼스틱은 다양한 방송사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는데요.

TV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경력이 있는 그룹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잼스틱의 공연을 집중해서 보고 있네요!

 




 

이렇게 재능이 뛰어난 잼스틱,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등장을 해주었는데요.

그들의 공연은 다른 공연과 다르게 독특한 문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퓨전 타악이라는 것부터 색다른 시도였는데요.

난타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통 음악도 아닌 애매모호한 장르는

오히려 관객들에게 새로운 장르로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음악만 공연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그들이 연주하는 악기를 소개하고

 대표적인 음악 몇 곡을 들려주었는데요.

이러한 시도는 귀로만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닌 악기의 원리와 유래를 알고 들음으로써

 ‘어 이런 악기가 있었네?’ 하는 지식 확장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는데요.

달리면서 음악을 연주하고, 관객들에 호응을 유도하면서 연주하는 모습은

지루한 공연이 되지 않았고 무대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주 관람객이었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아이들 소음으로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지만

무대에 집중 시킴으로써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참여형 진행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까 말했다시피 잼스틱이 연주하는 악기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트레인 휘슬과 같이 평소에는 만져보고 연주해보지 못 했던 악기를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함으로써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이번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 2015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연수구 부수지 근린공원(동춘 3동 주민센터 옆)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데요.

 

6월에는 퓨전 타악인 ‘잼스틱’ 공연이었지만

7월에는 어쿠스틱 국악 그룹인 ‘앙상블 다나루’가 준비되어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