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하는 인천/여행·명소

[블로그 공모전 당선작]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 사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8. 17. 10:57

 

 

 

 

 

인천 가볼만한 곳

월미도 문화의 거리 사진.

 

안녕하세요, 인천 가볼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신데요 ^^

본 콘텐츠는 2015년 7월 14일 블로거 미세님께서 다녀오신 경험 글이며

미세님의 감성과 함께 월미도 문화의 거리 사진을 보여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

 

 

 

 

 

 

 

 

 

해무가 뿌옇게 내리는 월미도에 다녀왔습니다.

십년도 훨씬 전에 바이킹을 타러 갔던 적도 있고, 좀 지나서는 둘째 어릴 때 놀이기구 태워주기도 하고

더 커서는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영종도에 내려 공항으로 지하철로 그렇게 집에 돌아온 적도 있었네요.

어느 한 곳에 섰을 뿐인데 추억은 꼬리를 물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어쩌면 오늘 이 순간도,

추억의 한 페이지에 어떤 느낌으로 메모가 되겠죠.

바다를 바라보니 기분이 좀 다운되는 느낌이 듭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사람을 그렇게 이끄니 자연이 주는 느낌은 참 묘하다는 생각입니다.

 

 

 

 

 

 

 

 

 

 

 

월미도의 거리는 참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월미은하레일이라고 2006년 8월쯤에 운행을 한다고 되어있지만 지금은 운행을 하지 않고 있더라고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래도 시설이 있으니

좋은 방향으로 운향을 하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바다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더라고요.

어느 낚시꾼은 여유를 낚고 있더랍니다.

여유와 고기.. 다 낚으시길 바라며 다른 풍경으로 고개를 돌려봅니다.

 

 

 

 

 

 

 

 

 

 

 

사실 마주하고 보니 배도 없고 갈매기도 없고 망망대해 물과 하늘을 마주할 뿐인데

여러 생각들을 불러일으킵니다.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며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때로는 이런 여행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갈매기들은 던쳐주는 새우깡을 향해 돌진합니다.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을 볼 때는 부드러운 인상이었는데 먹이를 향한 집념은 저돌적이네요.

던진 새우깡을 입에 덥썩 물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 새우깡을 들어 올린 순간

무섭게 한 무리가 달려들어 두려움을 줍니다.

새우깡을 좋아하는 갈메기떼에게 주목을 받는다는 것은 왠지 주인공이 되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먹으니 손가락을 물리는 상상 때문에 보는 것을 즐기게 되었지요.

월미도 문화의 거리 풍경을 돌아보니 참 많이 변했고.. 시대가 바뀌는 만큼 시설도 변했네요.

 

 

 

 

 

 

 

 

 

 

 

 

 

 

 

평일 한낮에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분들인지 가끔은 궁금해집니다.

낚싯대를 던져 놓고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이지요.

빡빡한 삶을 잠시나마 놓고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꼭 필요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꽃밭과 주전자 조각, 그리고 인천상륙작전 기념비가 보입니다.

예쁘게 잘 꾸며 놓았지요.

알록달록한 색감이 참 마음에 듭니다.

 

 

 

 

 

 

 

 

 

 

 

 

 

 

 

 

 

무섭시도 하지만 하늘 위에서 삐그덕거리며 세상을 내려다 보는 재미가 있던 놀이기구이죠.

우주도 관광할 수 있을 것 같은 웅장한 크기입니다.

격렬한 놀이 기구는 무서워서 타지 못하는데 그나마 안정적이라

수봉공원에서 자주 탔던 놀이기구 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사진을 찍고 싶은 문화의 거리로 바뀌어져 있는 월미도.

그만큼 예전과는 많이 변했지요.

예전 추억이 묻어있던 문화의 거리도 좋지만 지금의 변한 모습도 나름 좋습니다.

 

 

 

 

 

 

 

 

 

 

 

 

 

날고 싶은 학.

비상을 꿈꾸지만 인간들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학 공연장 위에 살포시 내려 앉은 듯 한 상상을 해봅니다.

 

 

 

 

 

 

 

 

 

 

 

 

 

동그란 두 눈이 매력적이네요.

낮에 놀러온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는 혼자 와서 생각을 많이 하다 가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감성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 SNS를 하시는 분들께 인기가 많더라고요 ^^

 

 

 

 

 

 

 

 

 

 

 

 

 

목마를 보면 어린 시절과 부모님이 떠오르는 친구들 많으실텐데요.

저는 지금 생각해보면 시골에서 살아서일까요?

제 기억에 목마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추억 속 한 장면에 이런 목마가 들어있던데 저는 없더라고요.

살짝 씁쓸하지요.

 

 

 

 

 

 

 

 

 

 

 

 

 

그들의 고단하고 험난했던 과거 아픔이 재현되고 있는 인천상륙작전 기념비입니다.

군인의 모습이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전 이날, 배움보다도 월미도를 다시 한번 걷고 싶어서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찾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홀로 생각하기 좋은 장소,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소개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