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축제]농업인들의 한마음대회! 인천 농업인 축제!
숨은 사람 찾기!
사람이 몇 명일까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남동구의 소래포구에서는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 생활개선회(회장 서경자)에서 주관하는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추석맞이 인천 로컬푸드 직거래 판매 전시 및 체험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이라는 문구가 청경채로 만들어졌습니다.
사람이 하나 하나 정성을 들여 심어놓은 문구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승화되었습니다.
인천 생활개선회(회장 서경자)에서는 생활개선회서구연합회의 '첫사랑 봉숭아 꽃 물들이기'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공무원에게 감사패도 전달했습니다.
- 체험부스 -
떡 만들기 체험인데요.
우리가 아는 찰 떡을 만들고 있습니다. 듬뿍 들어가는 팥 보이시지요?
생활개선회원들이 체험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짚풀공예 입니다.
3일 내내 인기가 최고였습니다.
아이들이 달걀꾸러미 만들며 자신감이 넘치고 있습니다.
자신이 만든 작품을 집에 걸어놓을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네요.
'첫사랑 봉숭아 꽃 물들이기'인데요.
어르신들은 옛날 생각이 난다고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손녀, 아들, 엄마 3대가 손가락에 봉숭아 꽃 물들이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무섭다며 살짝 빼는데요.
아빠들은 옛날에 남자는 못하는 놀이였다며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손가락을 내밀고 있습니다.
어항 만들기 체험입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집안에 엄청난 어항을 두고 살면 부잣집이었는데요.
요즘은 집안 분위기에 맞는 인테리어로 소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통이지만 역할은 제대로 하는 것이랍니다.
고추장만들기 체험인데요.
농촌진흥청의 레시피로 즉석에서 고추장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 고추장만들기 재료 -(농촌진흥청레시피)
고춧가루, 쌀누룩, 익힌찹쌀가루, 메주가루, 소금 재료에
물을 섞는 대신집에 있는 효소를 함께 해도 좋습니다.
가정주부 초보라도 쉽게 고추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바로 먹어도 손색이 없는 고추장이고
작은 병에 직접 만들어 가져가는 체험이라 이 코너 역시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 전시관 -
인천광역시에서 재배하는 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쌀, 야채, 과일 등 농업기술센터의 옥상에서 자란 모든 것과 농민들이 재배한 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였고,
6차 산업으로 이어지는 홍삼진액, 토마토 진액 등
소래포구를 찾은 시민들에게 우리 농산물을 알리는데 일조를 하였습니다.
남동구에서 재배하는 배인데요,
생활개선회원들이 봄에 배봉지 싸는 봉사활동을 나간 곳이라 자꾸만 눈에 들어옵니다.
작은 봉우리를 봉투에 넣고 손잡이를 둘둘 말아 마무리를 했던 배라서
우리가 키운 느낌이 뿌듯합니다.
인천 농업기술센터에서 쌀 소비 확산 리더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의 작품인데요.
배울 때는 힘들고 할 수 있을까! 고심했는데
직접 전시 작품까지 내고 보니 실감이 난다며 자신의 솜씨에 감탄하며 자리를 뜨지 못하더라고요.
이 날 행사에서는 화초가지인 에그 가지와 방울토마토가 한 곳에서
자랄 수 있는 과정을 보여주었고요.
애플 단 가지와 방울토마토의 만남도 선보였습니다.
농민들이 가뭄을 뚫고 1년 내내 땀 흘려 농사지은 농산물들로 가득했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찾아온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생활개선회장의 인사말로 3일을 마무리했습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는 가을에 수확하는 농산물을 이용하신다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