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닝와이드 인천편! 동창끼리 떠나보는 추억 여행 촬영 현장
비가 내리는 토요일! SBS 모닝와이드 '도시의 재발견' 코너에서 인천 편 촬영이 있었습니다.
계획된 일정이라 비가 오는 중에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방송 촬영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새로운 경험에 많이 설렜습니다.
제물포 고등학교(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로 25-9)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로
과거 인천의 인재들만 모인 학교로도 알려졌다고 하네요~
제물포 고등학교에서 첫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라 어떻게 촬영이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그랬습니다.
오늘 만나게 될 동창생들의 모교는 인천 제물포 고등학교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가을속의 운치 있는 교정의 모습이었습니다.
방송 촬영은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지만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실제 그냥 보이는 것과 방송용 카메라에 담기는 데는 연예인처럼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메이크업과 동시에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쪽에서는 방송인 김구라 씨가 메이크업을 받으며
유정복 인천시장님과 선후배 간의 학교 이야기로 훈훈한 분위기였습니다.
동창 사이라서 이런 친숙함을 금세 가지게 되는 걸까요?
SBS 방송국 스텝들도 시청 관련 방송팀에서 나오신 분들도, 비가 오는 중이라 고생이 많습니다.
카메라 점검 중...
교문을 통해 한 명 한 명 들어올텐데요~ 준비 중입니다.
요즘 카메라 장비로 못 가는 곳이 없는 드론...
날개 달린 곤충 같기도 하고 가까이에서 보는 건 처음이네요~
첫 촬영은 교문을 들어서는 김구라 씨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교문을 들어서면서 오래전 학교의 주변을 두리번거리기도 했는데요~
살짝 추억 속의 고교시절 학생이 되어 학교를 등교하는 기분이 들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걸어 들어오는 촬영에 이어 운동장으로 들어섭니다.
두 번째로 교문을 들어서는 이 분... 누구실까요?
바로 김구라 씨의 오랜 친구분이라고 합니다.
이번 방송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나오셨는데요~
김구라 씨랑은 초등 동창으로 인근 광성고등학교 출신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정복 인천시장님이 교문을 통해 들어오십니다.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라 고등학교까지 인천에서 나오셨다는데요..
지금은 인천에서 시장직을 하고 있으니 인천과의 인연은 특별한 듯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천의 아들, 세 남자가 그들의 추억이 담긴 제물포 고교 운동장에서 첫 만남을 가집니다.
그 시절 타임머신을 타고 재학 시절의 이야기도 나누고 그 시절로 돌아가 봅니다.
비는 일기예보와 다르지 않게 계속 내리고 있고 촬영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방송은 대본이 따로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세 남자는 고교시절의 이야기꽃을 피우는 중입니다.
촬영 때문에 근접할 수 없어 멀리서 촬영 과정을 지켜봤는데요~ 이렇게 고생하는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참으로 생소하고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음 촬영지로 이동할 겁니다. 아마도 추억여행은 계속될듯싶은데요~
저도 따라갈 준비를 하겠습니다.
파란 차량이 세 남자가 추억여행에 동행할 애마랍니다..
이 차를 타고 세 남자가 안에서는 어떤 담소들을 나누고 있었을지..
그저 상상만 해 봅니다.
차를 타고 다음 추억의 장소로 떠나려는데
제물포고의 야구 선수들이 선배님들을 알아보고 인사하러 왔나 봅니다.
신기한 듯 반가운 듯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고요.
카매라도 그 모습을 담고 있었습니다.
세 남자를 태운 차는 다음 추억의 장소로 출~발!
그들이 떠난 자리에는 촉촉한 가을비에 교정의 가을이 더 깊어져만 갑니다.
세 남자, 추억의 동네를 가다
세 남자가 도착한 이곳은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 세 남자 어떤 이야기 중일까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수도국산의 옛 모습과 실존 인물을 복원하여 전시한 박물관으로
부모님 세대에게는 정겨운 추억 속으로의 시간여행과
자식 세대에게는 6070시대의 삶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뒷모습만 봤는데도 왠지 발걸음이 설레게 느껴집니다.
방송 촬영 중간중간 대기시간에는 세 남자 어떤 추억 이야기를 꺼내놓는지 미소가 함께 합니다.
추억 속의 한 장면 장면들이 공감이 가는 것들이 많기에 더욱 나눌 이야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밖에는 비가 오는데도 재미있는 조형물에 시선이 머뭅니다.
자,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장소가 달동네를 그대로 재현한 거라 골목길이 협소해 방송 촬영에 최대한 방해를 하지 않도록
신경 쓰다 보니 조심조심 그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살짝 들어봤어요^^>
6070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이 골목 구석구석에 대해 할 말이 많을 겁니다.
세 남자,.. 그런 이야기들로 즐거운 시간 보내겠네요..
저 자신도 그 시대를 걸쳐 살았었기에 정겨운 풍경에 추억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박물관 속이 아닌 지난 시절 속으로 들어와 있는 느낌인 듯
이곳저곳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추억의 장소인 듯 엿보게 됩니다.
기념품 가게까지...
이곳은 살짝 봤더니 추억의 장난감 등이 기억 속에 물건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신기해하며 이것저것 구경하는 모습이 마치 그 시절의 아이 같다고 할까요?
잠시 쉬는 시간... 대기 중입니다.
세 남자, 기념품 가게에 진열된 물건들을 쪼그려 앉아 보고 있는데요~
전부 다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기억 속의 물건들입니다.
지금은 방송 촬영이라기 보다는 세 남자가 그 시절 인천 속에서 추억하고 공감하며
이야기 나누는 그런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곳은 화장실인데요~빨간 전구 빛이 흘러나옵니다..
변소에 얽힌 이야기.. 차마 여기에 적진 못하지만 흔히 부르던 이름도 있었죠.
화장실 앞에 선 세 남자.. 그 시절 변소 이야기를 하면서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방송장비와 카메라가 세 남자를 따라 다닙니다.
지금은 남아있지 않은 예전의 풍경들을 박물관에서라도 만나볼 수 있으니 좋은 시간이었을 듯합니다.
어느 집 마루에 앉아 세 남자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짧은 영상으로 한번 볼게요^^
이곳에 도착해서 박물관 아래 동네를 바라보면서 추억의 동네를 더듬어 보기도 했습니다.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중구청 앞 어느 카페에서 어떤 내용의 대화를 나누는지 모르겠지만 왠지 신이 난 것처럼 보입니다.
이곳은 요즘의 카페인데 세 남자가 앉으니 추억속의 찻집이 연상되기도 하네요~
세 남자가 또 다음에 떠날 곳은 어디일까요? 그들의 여정은 계속됩니다. 궁금하시죠?
2탄을 기대해주세요^^
방송 일정
11. 12(목) 08:00 ~ 한결같은 그리고 변함없는 동창끼리 : 제고, 차이나타운
11. 13(금) 08:00 ~ 인천역사의 발자국 추억의 거리 :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신포시장
11. 19(목) 08:00 ~ 인천 속의 미래도시 송도,청라,영종 : 개항박물관, 송도, 청라, 영종
11. 20(금) 08:00 ~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섬 신도,시도,모도
11. 27(금) 08:00 ~ 섬 같지 않은 섬 여행 강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