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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천도시디자인포럼 소식 알려드려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1. 20. 10:37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11월 6일에 개최된 인천도시디자인포럼에 관해 전해드리려 합니다!

인천디자인포럼은 인천국제디자인페어 행사와 함께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들어보러 가시죠 ^^

 

 

 

 

 

인천국제디자인페어와 마찬가지로 인천디자인포럼 역시 올해로 12회를 맞이했습니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 도시디자인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들려주셨는데요

사진을 통해 현장을 좀 느껴볼까요?

 

 

 

 

 

포럼의 내용은 크게 주제발표와 패널&전체토론으로 나뉘었습니다.

주제발표 부분이 카메라의 문제로 사진이 없는데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제발표는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습니다.

1.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 활성화 사례

2. 도시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콘텐츠 발굴 방안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 주제는 서울시의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 활성화 사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서울시 도시공간 개선단 장영호 팀장님께서 성동구 성수 수제화 거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같은

지역 경제 특화 디자인, 마포구 염리동의 범죄 예방 디자인,청결 디자인, 교통 디자인 등

서울시가 추진해 온 여러 공공디자인 사업을 살펴보고 도시브랜드와 같은 부분까지 함께 다루어주셨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홍익대학교 디자인콘텐츠대학원의 류명식 교수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도시브랜드의 개념, 기존 핵심가치 강화 전략, 잠재가치 핵심가치화 전략,

새 핵심가치 창조 전략 등으로 나누어 발표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인천시 도시경관과장님께서 인천광역시 공공디자인의 방향 및 사업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간단히 인천시의 정체성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요즘 '인천'하면 송도라는 도시를 바로 생각할 정도로 신도심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죠?

 

 

 

 

 

도시 디자인의 영역을 인천시 도시 디자인에 대입하여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도시 디자인 전략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시범 사업으로 원도심인 인천시 송림 6동 및 중구 신포동을 리모델링 하는 사업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범죄 예방 디자인, 안전 디자인 등 여러 디자인 요소를 활용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개선하는 사업임을 강조하셨습니다.

해당 사업을 바탕으로 추후 여러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패널 및 전체토론이 있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강원대학교 디자인학과 한기웅 교수님을 좌장으로 하여 인천발전연구원의 이인재 정책연구실장,

김창수 도시인문학센터장, 인천산업디자인협회의 이진 회장, 인천디자인기업협회의 강정란 대표 등

여러 전문가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토론의 내용으로는 현재 인천시의 상징물들(시의 새, 꽃, 나무, 컬러)과 브랜드 이미지,

슬로건(Fly Incheon) 등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 및 제언이 있었습니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I.SEOUL.U 같은 슬로건 및 I♡NY등

다른 도시가 사용하고 있는 슬로건과도 비교해주셨지요.

 

또한 앞으로 인천시가 추진할 공공건축물 및 공공기관 건물들에 대한 계획 수립에 대한 방향을 그려주셨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민관협동디자인에 대한 제안의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 밖에도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강화하는 열린 인재풀 도입 등 디자인 전문가들의 입장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의견들을 귀담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여러 사업들을 축하할 점은 축하하고, 반성할 부분은 반성하며

앞으로 진행될 여러 디자인 관련 사업에 대한 발전적인 토론을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취재를 통해 처음으로 인천의 도시디자인이라는 부분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었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계시단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인천도시디자인포럼은 시민들께도 개방되어 있는 행사임에도 시민들의 참여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습니다.

좀 더 홍보하고, 관심도를 높여 우리 시의 디자인을 전문가의 손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의 도심을 직접 꾸민다면 도시에 대한 애정이 더욱 생겨나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인천시의 도시디자인에 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