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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축제·공연·행사

가을, 국화꽃향기에 빠지다! 제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지금 수도권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에서는 지난 10월 11일부터 열린 "제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한창입니다. 직접 찾아간 국화축제 현장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화작품과 꽃밭화단, 국화와 코스모스 대 군락지 및 생태연못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도 볼 수 있으며, 전기자동차 등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제2,3주차장을 통해 행사장으로 들어서면 코스모스 밭과 생태연못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 전시ZONE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작품 및 토피어리를 볼 수 있는데 초대형 용 조형작품과 봉황작품, 15층 대형 국화 탑은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다양한 테마의 토피어리의 아기자기한 모습과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국화작품도 인상적입니다. 





그 중에서도 대상을 받은 국화작품은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듭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대상을 받은 국화작품처럼 이렇게 많은 국화가 같은 시기에 같은 모양과 크기로 한 곳에서 피어나도록 만드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설명을 듣고 나니 전시된 다른 국화보다 그 모양과 색이 통일된 느낌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전시ZONE 우측으로는 황화코스모스 밭을 볼 수 있는데 주황빛 넓은 코스모스 밭이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전시ZONE 우측 길로 이어진 구절초의 안내를 받아 길을 걷다보면 조, 수수, 기장 밭과 메밀밭이 이어져있고 메밀밭의 끝에 다다르면 꽃 문이 관람객들을 반깁니다. 








꽃 문을 지나 부대행사장에 들어서면 다양한 먹을거리와 체험프로그램, 공연장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넓은 행사장을 돌아보고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먹을거리와 음료코너가 마련되어 있고 바람개비 만들기, 칠보공예, 냅킨아트, 비누클레이, 꽃 누르미 등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매일 다른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파이어화이트






레오파트




파핑



맨트리






부대행사장을 지나면 그 앞으로 펼쳐져 있는 대규모 국화와 코스모스 밭은 장관입니다.(제1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이곳을 통해 행사장으로 들어서실 수 있습니다.) 하얀, 분홍, 주황, 자줏빛의 다양한 코스모스 밭은 끝도 없이 펼쳐져 있고, 국화꽃향기로 가득한 국화 화단에도 형형색색의 다양한 국화들로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그 옆으로 펼쳐진 억새밭은 국화축제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들의 모습에 관람객들의 포토 존이 되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