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의 손님, 춘곤증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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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거리를 둘이 걸어요♬'
이제 봄이 활짝 피었습니다. 거리에는 벚꽃이 수놓아져 걷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성에 젖어들게 합니다. 이런 봄에도 불청객이 찾아왔으니 바로 춘곤증이죠. 춘곤증은 말 그대로 봄철에 졸음이 온다는 증상인데요. 춘곤증이란 말만 들어도 졸려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찾아오는 나른한 손님, 춘곤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춘곤증이란?
춘곤증의 사전적의미는 봄철에 나른하고 피로를 쉽게 느끼는 증상, 즉 환경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여 생기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신체가 계절적인 변화에 적응을 못하여 일시적으로 생기는 증상으로 주변에서도 쉽게 보는데요, 오후만 되면 졸리고 피곤하다는 사람들이 많죠. 더군다나 소화도 잘 되지 않고 짜증만내고요. 특히나 운동이 부족하거나 과로로 피곤할 때 더 심하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춘곤증의 원인
이런 춘곤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좀 더 자세히 살펴봅시다.
첫째, 신체의 생리적불균형
위에서도 말했듯이 춘곤증은 계절적인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여 발생되는 현상인데요, 이는 겨우내 추위에 익숙해져있던 우리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의 환경에 빠른기간 내에 적응치 못하여 발생된 것으로 보통 2~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둘째, 활동량의 변화
봄이 되면서 낮의 길이는 상대적으로 겨울에 비해 길어졌습니다. 길어진만큼 수면시간은 줄어들게 되고요. 따라서 저녁 늦은 시간까지 야외활동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셋째, 영양의 요구량 증가
겨울에 비해 활동시간이 증가되면서 비타민B1과 비타민C를 비롯한 무기질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됩니다. 이때 소모되는 비타민양이 많아지며 우리 체내에는 그만큼 비타민이 결핍되어 춘곤증을 더 느끼게 됩니다.
넷째, 스트레스
봄이 되면 계절적 변화 외에 사회적인 변화 역시 찾아옵니다. 입학 및 졸업, 취업 그리고 이직과 새로운 일의 시작 등 생활환경의 많은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춘곤증의 예방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은 많이 있답니다.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데요, 그럼 운동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운동은 한번에 몰아서 하지말고 수영이나 자전거 등 유산소운동을 조금씩 자주 해주시면 되고요, 시간은 30~5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수면시간의 경우도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통해 숙면을 취해 주시고요, 그렇다고 평일에 피로를 한번에 풀겠다고 휴일이나 주말에 몰아서 수면을 취하는 행동은 자제해 주세요. 오히려 더 피곤해 질 수 있으니까요.
춘곤증에 좋은 음식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기르고 그리고 피로해지지 않도록 비타민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특히 봄이 되면, 우리 몸의 비타민 소모량은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만성피로가 쌓기게 되고 또한 입맛마저 잃게 되죠. 따라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길러주고 기초대사를 돕는 비타민B와 비타민C가 함유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들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도 많이 마시고, 단백질이 풍부한 여러음식들도 골고루 하루세끼 섭취하여야 합니다.
* 비타민B1이 함유된 음식 : 보리, 콩, 땅콩, 잡곡류
* 비타민C가 함유된 음식 : 채소, 과일류
춘곤증 때문에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께 공감이 되었나요? 춘곤증은 결코 막을 수 없는 질병이나 증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골고루 음식을 섭취한다면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겠죠? 여러분들도 봄꽃이 예쁘게 피어나는 봄에 춘곤증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참고자료 : 네이버 건강백과 http://healt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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