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의 유래와 나무심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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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이란?
4월5일이 무슨날일까요? 바로 식목일입니다. 식목일은 몇 해 전인 2005년까지는 공휴일이었답니다. 그러나 2006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었던 것이 폐지되고 지금은 기념일로서 남아있지요.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게는 참 아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ㅠㅠ 식목일은 언제부터 공휴일이었을까요? 그리고 처음 식목일이 지정된 날은 언제일까요?
지금부터 식목일이 지정된 역사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식목일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에 공식적으로 식목일이 생겨난 것은 1911년 조선총독부가 4월3일을 식목일로 지정하고 나서부터인데요, 하지만 이 전에도 신학기를 맞은 학교에서는 식목방학이라고 하여 1주일 정도의 나무심는 기간을 주기도 했다고 해요. 그러다 1946년 미군정청에서는 4월5일을 식목일로 제정하였고, 건국직후인 1949년 당시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하여 식목일이 공휴일로 지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불과 1년만에 다시 식목일은 공휴일에서 폐지되었고, 그해 3월15일을 사방(沙防)의 날로 대체 지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식목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공휴일로 부활하게 된 것이죠.
그럼, 왜 4월5일을 식목일로 정하게 되었을까요?
4월 5일은 신라 문무왕 때 8년간 당나라와 싸우고 드디어 당나라를 몰아낸 후 삼국통일을 완성한 날입니다. 음력으로는 2월 25일, 양력으로 환원하면 4월 5일이 되는데 삼국통일의 그 날을 기념해 나무를 심었던 것이 식목익의 첫 유래라고 하네요. 또 조선시대 성종대왕이 농업 장려를 위해 제사를 지내고 직접 밭을 갈았던 날 4월 5일이기에 그 날이 식목일이 되었다고 해요.
나무심는방법
식목일이 되면, 이제 나무를 심어야죠? 그런데 나무를 심을줄 알아야.. 나무를 심지 않겠어요? 그래서 지금 부터 여러분들께 간단히 나무심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심을 나무의 크기에 따라 구덩이를 충분히 파낸 후 겉흙과 속흙을 구분하고 돌과 낙엽을 거둬냅니다.
둘째, 부드러운 겉흙은 5~6cm정도 넣은 다음, 묘목의 뿌리를 다듬은 후 곧게 세우고 겉흙부터 구덩이의 2/3 정도가 되도록 채워줍니다.
셋째, 묘목을 살살 흔들어주며 뿌리사이로 흙이 채워지도록 한다음, 밟아줍니다.
넷째, 묘목을 심은 주변을 잘 고정되도록 흙을 모아주며 덮고 잘 밟아줍니다. 주변보다 약간 높게 정리하며, 수분의 증발을 막기위해 낙엽 및 풀 등으로 덮어줍니다.
<출처 : 산림청 홈페이지>
잘 보셨나요? 모두 쉽게 따라 하실 수 있겠죠?
4월5일은 식목일인 만큼 기념일에 대해 의의를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도록 해요. 비록 나무는 아니더라도, 집안에서 작은 화분에 꽃 하나정도는 심어서 여름에 꽃을 피워보는 것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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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의 유래와 나무심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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