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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축제·공연·행사

2012년 인천대공원 라디엔티어링 건강걷기대회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보면서 함께 걸어요
2012년 인천대공원 라디엔티어링 건강걷기대회

 

요즘은 웰빙(Well-Being)이나 로하스(LOHAS)라는 단어가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도 건강한 삶을 위해 의식주 생활은 변화하고 있고 곳곳에서 마라톤이나 걷기대회 등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대회들이 많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10일) 인천대공원에서도 "2012 인천대공원 라디엔티어링 건강걷기대회'가 있었는데요. 아름다운 인천대공원의 가을 풍경도 감상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었던 그 현장으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디엔티어링이란 지도와 나침반 대신 정해진 주파수의 라디오 방송을 따라서 정해진 지점으로 함께 걸어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인방송 iTV FM 90.7MHz(특집 생방송)와 연결한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참가자와 청취자에게 퀴즈와 미션 수행을 통해 경품도 타고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2012 인천대공원 라디엔티어링 건강걷기대회'는 지난 10일(토)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출발하여 남문, 운연삼거리, 동문을 거쳐 다시 야외음악당으로 돌아오는 약 5km의 구간을 라디오를 들으며 진행했는데요. 라디오에서는 걷기대회 생방송과 함께 초대가수들의 라이브 공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 중간마다 볼 수 있었던 가수들의 공연과 사물놀이도 걷기대회의 재미를 한 층 더해주었습니다. 걷기대회 중 총 2개의 미션이 진행됐는데요. 코스 중간에 있는 리본을 찾아오는 것과 낙엽으로 재밌는 사진을 찍어 보내는 미션이었습니다.

 

 

 

 

 

단순한 걷기행사였다면 지루할 수 있었지만 중간마다 퀴즈와 미션수행, 공연 등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걷기행진 이후에는 마무리 운동과 함께 경품추첨이 이루어졌는데요. TV 및 자전거를 경품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인천대공원 속 가을 풍경을 보며 옆사람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낙엽 밟는 소리에 마음 속 잔잔한 평화도 찾아왔습니다. 바쁜 일상의 기억은 잠시 사라지고 평온한 시간이 찾아와 잠시 다른 세상에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한 주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한다면 이번 주말 조용한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두 손을 꼭 잡고 음악을 나눠 들으면서 걸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