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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인천/똑똑! 생활정보

생활정보 I 아동학대,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우리의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아동학대 신고전화 1577-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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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된 울산계모사건, 미국으로 입양돼 부모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사망한 한국인 현수이야기를 모두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아동학대는 심각한 사회문제 중의 하나로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야하는 사회 문제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곳에서 아동학대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녀가 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훈육이 신체적학대로 번지는 경우가 종종 있을 뿐 아니라 언어적 폭력을 포함해 편애 등과 같은 정신적인 학대도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학대를 받은 아이들은 성인으로 성장한 뒤에도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할 경우가 많고, 정서적 발달과 사회적 발달에 많은 문제를 가져옵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로부터 학습된 폭력은 사회폭력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고, 본인이 부모가 되었을 때 그들의 자녀로 세습화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사회를 구성할 아이들이 이러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아동학대는 생각보다 흔하게 일어나며, 꼭 신체적 학대가 수반되지 않더라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벌어지는 학대의 종류와 그를 알아차릴 수 있는 징후를 구분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인이 아동에게 신체적 손상을 입히거나 이를 허용하는 모든 행위

성인이 아동에게 하는 언어적/정서적 위협감금/억제/ 기타 행위


징후

· 사고로 보기에는 뭔가 미심쩍은 상흔

· 발생 및 회복에 시간차가 있는 상처, 골절

· 신체적 상흔으로 자주 병원을 가는 경우

· 사용된 도구의 모양이 그대로 나타나는 상처

· 담뱃불 자국, 뜨거운 물에 잠겨 생긴 화상 자국

· 겨드랑이, 팔뚝, 허벅지 안쪽 등 다치기 어려운 부위의 상처

· 다른 아동이 울 때 공포를 보임

· 공격 또는 위축된 극단적 행동

· 부모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

· 집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


징후

· 수면부족으로 인한 후유증

· 언어장애, 비행, 기행(퇴행, 반사회적 행동 등)

·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 등

· 특정물건을 계속 빨고 있거나 물어 뜯음

· 갑작스런 폭력성향과 행동 장애

· 히스테리, 강박, 공포 등 정신신경성 반응

· 극단행동, 과잉행동, 발달지연, 자살시도

성학대

방임

성인이 성적 만족을 위해 아동의 신체에 접촉하는 행위나 성적행동

아동의 양육과 보호를 소홀히 하여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하는 행위


징후

· 걷거나 앉는데 어려움

· 회음부의 통증과 가려움

· 찢기거나 손실된 처녀막

· 아동의 질에 있는 정액

· 질에 생긴 상처나 긁힌 자국 또는 홍진

· 항문 주변의 멍이나 찰과상

· 입천장의 손상, 성병 감염 및 임신, 인두임질

· 나이에 맞지 않는 성적 행동, 해박하고 조숙한 성 지식

· 타인, 동물, 장난감을 대상으로 하는 성적인

상호관계

· 특정 유형의 사람들 또는 성에 대한 두려움


징후

· 발달지연, 성장장애

· 기아, 영양실조, 적절하지 못한 영양섭취

· 계절에 맞지 않는 옷, 청결하지 못한 외모

· 지속적 피로·불안정감 호소, 수업 중 조는 태도

· 학교에 일찍 등교하고 집에 늦게 귀가

· 예방접종 등 의학적 치료 불이행, 건강상태 불량

· 음식을 구걸하거나 훔침

· 비행 또는 도둑질

· 아동에게 머릿니, 빈대, 회충 등이 있음

· 특정한 사유 없이 무단 결석

 

 

이러한 징후를 가진 아이들을 발견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아래에 보이는 아동학대 신고센터에 바로 신고를 해주세요.

 

위 번호로 신고 시 가장 가까운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자동 연결됩니다신고를 하실 때에는 가능한 많은 정보를 파악하여 보호기관에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예를 들어 학대의심내용이라든지, 학대행위자의 정보라든지, 얼마나 자주 학대의 징후들이 관찰되었는지 등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고 이후에도 가정으로 돌아온 아이에게 학대가 재발생하는지 꾸준히 관찰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연락해 주세요.

 

이웃에서 아동학대의 징후를 발견하더라도, 다른 가정의 자녀교육이니 참견할 일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는 경우도 가끔 있으실텐데요. 아동학대는 발생 이전에 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 적극적인 신고가 더 큰 위험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우리의 아이들을 폭력과 두려움에서 지키고, 사랑과 웃음으로 키워낼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아동학대 상담·신고전화 1577-1391 (24시간 신고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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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아동학대 신고전화 1577-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