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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속의 뉴욕을 느낄수 있는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한국속의 뉴욕을 느낄수 있는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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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속의 뉴욕, 센트럴 파크 

뉴욕하면 떠오르는 곳!! 바로 센트럴 파크
어떤이는 무슨 공원이냐며 촌스럽다 얘기할수도 있겠지만, 빽빽한 빌딩들 배경으로 나무들이 초록 잔디를 둘러싸고 있어 세상에서 가장 바쁜 뉴요커들을 여유롭게 만드는 유일한 곳이 바로 센트럴파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젠 더욱 화사하고 화려한 랜드마크들이 많이 생겼지만 나에게 센트럴파크는 영원한 뉴욕의 랜드마크이고 뉴욕여행자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하지만, 센트럴파크는 미국을 가야지만 갈수 있다는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는 것~
그래서 나와 같이 센트럴파크를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한 대한민국 속 또 다른 뉴욕을 소개해 보려합니다. 바로 송도 센트럴 파크입니다.

  



센트럴파크를 가기 위해서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에서 하차 후 200m 정도 이동하면 되는데, 아름다운 이 봄의 전령인 진달래꽃들이 만개하여 센트럴파크를 더욱 화사하게 꾸며주고 있었습니다.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위치: 인천 연수구 송도동 
찾아가는길: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하차 후 200m 도보




센트럴파크를 구석구석 즐기는 방법 


센트럴 파크를 구석구석 잘 보기 위해서는 송도미래길을 도보코스를 따라 산책하는것이 가장 베스트 코스입니다. 미래길은 센트럴파크 내 있는 꽃길이며, 한국정원, 호수길 등 다양한 모습을 볼수 있게 잘 짜여져 있어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센트럴파크의 9경은 물론 전체적으로 한국 속의 이국적인 풍경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센트럴파크에서는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초고층의 빌딩들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보통 국내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모형의 빌딩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이 송도국제도시를 더욱 이국적으로 돋보이게 만들고 잇었습니다. 


[투마로우시티]

 

 

[트라이볼]

 


게다가, 이런 독특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진 덕에 송도국제도시는 유명드라마, 뮤직비디오, CF 촬영장소로도 계속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별에서 온 그대'부터 '태양은 가득히'와 같은 드라마, 무한도전과 같은 예능프로그램까지 연예계의 핫 스팟으로 송도촬영이 계속 증가되고 있습니다. 


수상택시와 카누를 타고 액티브하게 즐기자.


미래도보길에 맞춰 산책길을 걷다보면, 예년에 비해 빨리 더워진 날씨에 금방 지치고, 갈증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센트럴 공원 입구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음료와 커피, 간단한 스낵을 먹을 수도 있는데, 요즘처럼 햇살이 따사로운 봄날에는 파라솔이 만들어준 그늘 아래에서 여유롭게 앉아 센트럴공원을 따라 길게 늘어진 호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센트럴공원안 호수를 따라 운행하는 수상택시를 체험할수도 있고, 카누도 탈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센트럴파크가 이국적으로 보이게 하는 포인트입니다. 호수에서 카누를 타는 모습을 보면 진짜 이곳이 외국이야 한국이야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답니다. 내가 찾은 날은 카누 타는 사람들이 없어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몇번 이곳을 찾을 때마다 여기 오면 꼭 한번 타봐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센트럴파크 수상택시 정보] 



유람시간 : 약20분    /   운항시간 :  9시~22시    /     탑승인원 : 대인32명 정도  

출발시간 : 평일: 매시각 정시      /     공휴일: 매시각 정시, 30분 마다 출발

운 임 료  : 대인 4,000원/ 소인 2,000원      /     문의전화 : 예약제로 운영 070-4237-4609

 

 

 

 



 

 




따스한 날씨에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초고층 빌딩 사이로 공원을 걷고 있으니 마치 뉴요커가 된 느낌인데, 이럴때 인처너 (Incheoner)라고 해야하는지 재미있는 생각을 해봅니다.

 



분명히 이국적인 풍경이 더 많은 곳이긴 하지만, 이렇게 곳곳에 팔각정 같이 우리나라의 전통미가 느껴지는 장소들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송도국제도시에는 무엇보다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센트럴공원을 산책하면서 사진을 찍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송도센트럴공원을 다 걸었다면, 다음엔 자전거를 타고 센트럴공원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주변의 이국적인 풍경들과 함께 제대로 한국 속의 외국으로 들어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송도센트럴파크를 걷고 있으면 영화속의 멋진 남녀주인공이 갑자기 나타나 오늘 하루를 영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것 같은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센트럴 파크와 같이 좀 더 이국적이고 특별한 곳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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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속의 뉴욕을 느낄수 있는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