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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장미 한송이로 전하는 마음

 

 

 

 

성년의 날, 장미 한송이로 전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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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크고 작은 행사와 기념일이 많은 달 입니다. 그래서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기도 하나봅니다. 5월 셋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 입니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는 카네이션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날이라면 성년의 날은 붉은 장미를 쉽게 볼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성년의날은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합니다. 성년의 날은 한 개인이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을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입니다. 어떻게 보면 성년의 날은 우리 생애주기의 기념행사 중 가장 중요한 날이라 볼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통과의례로 보며 과거에는 성년식이 의미가 큰 의식이였습니다.

 

관혼상제라는 한자성어가 있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정 행사를 의미하는 단어로 관례, 혼례, 상례, 제례를 이르는 말입니다. 유교문화가 바탕이 된 조선시대에는 이 관혼상제는 아주 중요한 의례로 현재까지도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요즘 성년의 날은 단순히 장미꽃과 향수를 주고 받는 선물로 축하하지만, 과거에는 청소년이 머리에 갓을 쓰고 성년이 되는 의식으로 온 마을사람들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날이였습니다. 이때 남자는 관례라고 하며, 여자는 계례라고 합니다. 관례는 보통 15세에서 20세 전후에 행해지는 의식으로 관례를 치른 후에는 미혼이더라도 완전한 성인으로서의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관례는 혼례보다 더 중요시 여기기도 했습니다.

 

 

 

 

올해 한 포털에서 성년의날에 가장 받고싶은 선물을 조사했는데 예상밖에 선물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 선물은 바로 손목시계라고 합니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 원하는 선물이 다르겠지만, 성년의 날 성인이 되는 자녀나 형제 자매 혹은 친구들에게 작은 선물과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따뜻한 말한마디 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가 어른이 되는 그 시작에서 치러지는 성년식(성년의 날)은 독립된 인격체로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의미있는 날입니다. 또한 국가에서 성년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것은 젊은이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깨닫고 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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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장미 한송이로 전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