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의 힘을 불사르는 보치아[Boc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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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치아 경기는 처음 들어보는 경기종목이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인기 종목으로 1988년 서울장애인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7연패를 획득한 종목으로 이번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당당하게 일본을 누르고 10대5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보치아(Boccia)는 그리스의 공 던지기 경기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국제 뇌성마비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협회에서 볼링과 유사한 경기로 처음 소개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국내에서 보치아 경기가 치뤄졌으며 88년 보치아 종목 심판으로 참가했습니다. 전국적으로 100여개 이상의 시설 단체 및 특수학교에서 보치아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치아를 하고 있는 인원은 약 1,000여명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을비가 보슬 보슬 내려 추위를 느낄 수 있었던 기온으로 인해 조금은 두꺼운 옷차림으로 남동체육관을 찾았습니다.경기장내 분위기는 각국에서 출전한 선수들의 응원의 함성과 전광등으로 인한 열기로 인해 걸쳤던 윗옷을 모두 탈의할 정도로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보치니아 경기를 처음으로 접하는터에 취재에 앞서 선수들의 경기에 임하는 모습 관찰모드에 우선 집중해 보았습니다. 이 경기는 뇌성마비 및 비뇌성마비(운동기능장애)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입니다.
보치아 경기는 뇌성마비1등급-2등급과 비뇌성마비(운동기능장애) 중증 장애인만의 경기 종목으로 개인 경기와 2인조 경기, 단체전으로 이뤄졌습니다. 코치의 경우 가족이 할 수 있으며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것은 최우선 선발 기준에 준하는 수상경력이 있어야 되겠지요?
보치아는 아시아에서는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강국이며 홍콩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근래에는 중국과 태국의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어 강국으로써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보치아는 손으로 던져 하는 경우와 경기보조 도움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번 경기 취재에선 우리나라 선수들은 경기보조 도움으로 경기를 하는 것을 접했습니다.
보치아 경기에서 공 1세트는 6개의 적색구, 6개의 청색구와 1개의 표적구(흰색공)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득점 선정 방법은 투구가 모두 끝난 후에 심판이 점수를 계산하는데 선수가 표적한 공이 상대방 공보다 표적구에 더 가까이 있는 경우에 득점으로 인정되며 가까이 있는 1개의 공당 1득점이 되며 서로 다른 색의 2개 또는 그 이상의 공이 표적구로 부터 같은 거리에 위치하고 이들 공보다 표적구 가까이 위치한 공이 없을 경우 양 사이드는 각각 자신의 공당 1점씩 득점하게 됩니다.
시소와 비슷한 모형을 높게 또는 낮게 설치하여 공을 넣고 불거가 떨어 뜨리는 모습으로 표적구에 가까이 가게 하기 위해 손으로 공을 닦아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공이 굴러 내러 갈때 그 순간~~ 정지할 때까지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작전타임시간
표적구인 흰공에서 공의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컴퍼스나 줄자를 이용하여 거리를 측정하는데요, 컴퍼스를 이용한 방법으로 심판이 거리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탁구 라켓과 비슷한 것은 청홍 표시기로 선수들이 공을 투구할 차례를 알려주기 위한 도구로 청홍표시기로 한쪽은 청색 반대편은 홍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또한 보치아는 시간제한 경기로 디지털 점수판에 게시되며 공식시계가 있습니다.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에 공을 굴리기 위해 거리측정은 물론 선수들의 혼심의 힘을 불사르는 모습에서 경기에 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높이 올리면 공은 멀리 내려 가겠지요? 중증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경기로 경기보조원이 함께 하는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보치아 경기에서 10대5로 한국의 완승의 쾌거의 순간이었습니다. 해냈다는 기쁨과 승리라는 영광의 순간입니다. 좌로부터 김준엽선수, 정호원, 김한수선수입니다.
경기 후 1시간 정도있다 수상시간이 주어졌는데요, 갑자기 한곳으로 우르르 사진기자분들이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무슨일일까? 저도 달려 가보았습니다. 홍콩의 배우 유덕화씨가 자국의 선수를 격려차 방문한 것이였습니다.
세계적인 배우의 등장으로 경기후의 경기장은 더욱 뜨거웠는데요, 홍콩 최고의 배우가 이렇듯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왔다니 가슴이 따뜻한 배우로 기억될 것입니다.
첫 수상으로 태국의 금메달 중국 은, 홍콩의 동메달 시상식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자랑스런 모습입니다.
가슴에 꽃다발보다 더 소중한 메달과 함께 이번 2014 인천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마스코트 인형을 안은 선수들의 자랑스런 모습입니다. 감동의 박수를 보냅니다.
두번째 수상식으로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보치아 선수들의 금메달 수상식입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당당하게 10대5의 승리를 거머진 선수들로 김준엽, 정호원, 김한수 선수입니다.
김한수 선수의 경우 어머니께서 경기보조를 해 주신 뜨거운 모정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금메달 대한민국, 은메달 일본, 동메달 홍콩. 나라를 막론하고 장애인이라는 불편한 몸으로 혼신의 힘을 발휘해준 참여한 모든 선수들께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보치아 경기는 10월 21일~10월 24일까기 계속됩니다. / 장소 : 남동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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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의 힘을 불사르는 보치아[Boc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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