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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전통시장]Since 1985, 모래내시장 탐방기

 

Since 1985, 탐방기

 


 


인천 남동구에 위치해 있는 모래내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1985년에 구월 모래내 시장으로 형성되어 현재까지 이어진 모래내시장은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을 구비하고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입니다.


남동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며,

인천의 시장 중에서도 큰 시장에 꼽히고 있습니다.

방송에도 여러 차례 등장했을 정도로 유명하여

주부들은 물론, 재래시장의 향취와 인심에 매료된 관광성 고객들의 발길도 잦습니다.

 




 

532번을 타고 모래내시장 정류장에 내려서 시장 안으로 진입하면

가장 먼저 시장 안내도와 점포 목록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공식 점포 수만 172개가 되니 그 규모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시나요?





 

입구를 통해 들어온 뒤, 좌판을 몇 개 지나다 보면 전통시장의 진면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 점포들이 눈에 띄지만 그래도 가장 눈이 먼저 가는 것은 먹거리겠죠?

모래내시장에는 일일이 맛집을 꼽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많은 맛집과 먹거리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자 하나씩 살펴볼까요?






 

간식거리뿐만 아니라 여름을 대표하는 다양한 과일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씨엔 역시 수박이 제맛이겠죠? 

 





 

이 어마어마한 인파가 보이시나요?

석가탄신일이었던 탓도 있지만 모래내시장에는 늘 사람들로 북적인답니다.








 

너무나 유명한 떡볶이 집도 눈에 띄네요.

저도 참 좋아하는 곳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한가득 봉투에 담았습니다.

 




 

모래내시장 점포들의 특징은 다른 전통시장보다 훨~씬 크다는 것입니다.

가히 신발 백화점이라고 불릴만하지 않나요?





 

못 보던 곳이 눈에 띄네요.

역시 그냥 지나칠 순 없겠죠?



 

모래내시장에서는 상인대학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는

의식혁신, 고객 관리, 판매 기법, 상품 진열 등의 "상인 교육지원 사업"을 뜻합니다.


참, 구월시장이라고 해서 헷갈리진 않으셨나요?

모래내시장은 '구월시장'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시장이 워낙 크다 보니 구경하고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1시간을 훌쩍 넘겼습니다.

입구마다 큰 표지판을 세워두어서 어느 방향에서라도 모래내시장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고층 아파트와 길 하나를 마주 보고 있는 모래내시장이 뭔가 이색적으로 느껴집니다.


장 먹거리의 끝판왕을 보고 싶으시다면,

전통시장의 진한 풍취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남동구 모래내시장으로 가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Tip :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나, 시장이 워낙 복잡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장수IC에서 출발: 약 11.99km

-남동IC에서 출발: 약 7.57km

-시내버스: 532, 535, 537, 30, 33, 36, 42, 8 등

- 주차안내 :  공영주차장 有

- 모래내시장 소비자센터: 032-471-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