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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전통시장]저녁 어스름 부평종합시장을 가다

 

[인천전통시장]

녁 어스름 부평종합시장을 가다.

 

 

느지막한 저녁 부평종합시장에 갔습니다.

사실 시장이 몇 시에 문을 닫는지 몰랐는데 오후 7시면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하네요.

부평종합시장은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그 나름의 분위기가 있답니다.

 

 

 

 

 

아직 문을 닫지 않은 상점들도 보이고요.

시장을 찾은 사람들도 은근 있네요.

선선한 저녁 산책도 할 겸 나오는 듯해요.

 

 

 

 

달콤한 향기를 따라가보니 화원이 있네요.

미니 화분은 하나에 2500원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어요.

시장 한편에 초록을 가득 머금고 있네요.

 

 

 

 

 

가판대에서 파는 과일이 정말 꿀맛이잖아요.

내심 기대를 하고 갔는데 아직 남아있는 과일이 있어 한 봉지 샀답니다.

 

 

 

 

 

아직 한참 남은 듯했던 추석 때문인지 제수용품 코너가 따로 있네요.

시장이라고 하면 정리 안된 그런 느낌이 큰데, 깔끔하게 정리되어 보기에도 참 좋네요.

올해부터 명절과 제사를 준비를 해야 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시장에서 장을 봐야겠어요.

 

 

 

 

 

주부이다 보니 눈여겨보게 되는 반찬가게들.

늦은 시간에 가니 마감 세일 중이라 저렴하게 구입했네요.

요렇게 반찬 하나에 천원이라니요.

밑반찬은 만들어 하루 이틀 두고 먹으니 이렇게 구입해도 나름 괜찮네요.

 

 

 

 

 

부평종합시장의 명물이라고 해요.

시장 상인들이 요 녀석 꼭 찍어주라고 해서 찍으려고 하니 이렇게 바라봐주네요.

너 정말 인기스타 맞구나!

 

 

 

 

 

어디서 매콤한 냄새가 나나 했더니 고추가 한가득.

시장에서 바로 빻아서 살 수 있나 봐요.

그 외에도 다양한 잡곡들, 원산지와 금액을 표시해놔서 좋네요.

 

 

 

 

 

시장에 정말 없는 게 없네요.

홍탁 전문이라서인지 커다란 홍어들이 가득해요.

꼬리꼬리 한 삼합 한점 먹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싱싱한 생선도 가득하네요.

점심 저녁 반찬으로 한 마리 구워 올려봐요.

서로 먹겠다고 달려드는 생선구이 인기 최고지요!

시장에 가니 구경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온누리상품권도 되고 요즘은 카드 결제도 가능한 거 아시죠?

시장에 가시려거든 일찍 다녀오세요.

다음날 장사를 위해 오후 8시쯤이면 문을 닫는 곳이 많더라고요.

활기찬 삶의 활력이 느껴지는 시장투어 해보세요.

사람 사는 정감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