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맛집]맛과 가격까지 책임지는 '옥련동 할머니 즉석떡볶이'

 

[인천 맛집]

맛과 가격까지 책임지는 '옥련동 할머니 즉석떡볶이'

 

 

 

 

국민간식 떡볶이!

남녀노소 구별하지 않고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거리입니다.

떡볶이를 즉석에서 끓여서 먹는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그곳은 연수구 주민이라면, 옥련동 주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 

'옥련동 할머니 즉석 떡볶이'입니다.

매일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인데 

늦은 밤 9시가 넘어서 갔더니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낙서가 많은 가게 내부의 벽은 
옥련동 즉석 떡볶이의 인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증표입니다.

주변 초·중·고 학생들을 비롯해서 성인남녀까지

옥련동 할머니 즉석떡볶이에 다녀간 사람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가게에 빼곡히 적혀져 있는 다녀간 손님들의 흔적이

친근한 가게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할머니 즉석떡볶이의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간결한 메뉴들은

이 가게만의 노하우와 오래된 전통을 바탕으로 한 할머니의 자신감이 보입니다.

메뉴판도 참 친근하고 정감 갑니다.

가격도 정말 저렴합니다.

즉석떡볶이가 1인분에 2500원이고, 매운 즉석떡볶이는 1인분에 3000원입니다.

그리고 이외의 사리들도 500원이네요.^^

김말이 튀김과 만두 튀김은 각각 300원입니다.

 

 

드디어 주문한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떡볶이의 양이 1인분인데, 정말 많습니다.

보통 성인 2명이서 먹으면 적당한 양입니다.

2500원 가격에 저 정도의 양이라니 정말 저렴한 듯합니다.

 

 

불을 붙이고 조금 기다리니 떡볶이가 보글보글 끓습니다.

떡과 어묵 그리고 라면사리와 메추리알까지, 모두 기본으로 나오는 재료들입니다.

맛있는 사리 덕분에 떡볶이의 맛이 2배로 증가했던 기억이 납니다.

 

 

떡볶이 하면 빠질 수 없는 짝꿍 음식, '튀김'입니다.

할머니 즉석 떡볶이에는 튀김이 단 2가지 종류만 있습니다.

바로 김말이 튀김과 만두 튀김인데요~

2가지 밖에 없다고 해도 충분할 정도로 정말 맛있습니다.

튀김은 주문과 함께 동시에 튀겨져서 나오니까 조금 기다리셔야 합니다.

바로 튀겨진 바삭한 튀김을 먹을 수 있겠죠?

 

 

떡볶이를 다 먹고 난 후 필수 코스인 '볶음밥'입니다.

치즈 볶음밥과 만두 볶음밥이 있는데, 저는 사진에 보이는 치즈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남은 떡볶이 소스에 김과 참기름과 치즈로 볶아 정말 고소합니다.

볶음밥의 가격도 단 1,500원입니다.

 

 

마지막으로 할머니 즉석떡볶이의 감초, 할머니 즉석떡볶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메뉴!

후식으로 먹는 '커피 빙수'입니다.

여름의 무더운 날씨에 빙수가 생각 나시는 분들은 1,500원에 특별한 커피빙수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커피가루와 커피 소스가 만나 이루어내는 달달한 맛이 납니다.

 

 

옥련동에서의 할머니 즉석떡볶이는 맛집으로 소문난 덕에

먼 곳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정말 많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인천 지역 내에 여러 군데에 할머니 즉석떡볶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원조의 맛이 가장 최고겠죠?

가격 부담 없이 배부르게 만 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떡볶이와 튀김과 볶음밥 음료수, 그리고 후식 빙수까지 책임져주는

옥련동 할머니 즉석 떡볶이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