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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축제·공연·행사

[인천 공연]지휘자 서희태&밀레니엄 챔버 앙상블,'문화와 하늘을 잇다'

 

 

[인천 공연]

지휘자 서희태&밀레니엄 챔버 앙상블,

'문화와 하늘을 잇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선 인천공항이 제공하는 뜨거운 선물, 

「Fantastic Summer Concert」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Fantastic Summer Concert는 7월 29일 ~ 8월 2일 동안

오후 4시에 매일 다양한 콘서트를 선사했습니다.

저는 그중 8월 1일에 공연된 서희태와 함께 하는 영화 OST 콘서트를 다녀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콘서트는 인천국제공항 1층 밀레니엄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께서 밀레니엄 홀을 찾아주셨습니다.

인천공항의 Fantastic Summer Concert

전 공연이 무료 공연으로 공항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께서 

관람이 가능한 콘서트였습니다. 






지휘자 서희태 씨와 밀레니엄 챔버 앙상블이 등장과 함께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영화 OST 콘서트라는 주제에 맞게 70여 분 동안 영화 OST에 쓰인 곡들로 공연이 이루어졌습니다.

영화 Nikita 중 Eine Kleine Nacktmusic K.525 1악장을 시작으로 감미로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지휘자 서희태 씨가 누군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잠시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희태 지휘자는 현재 놀라온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많은 분들이 시청하셨을 MBC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09 '김연아 아이스쇼' 지휘자 & '오마주 투 코리아' 음악 지휘 및

 tvN '오페라스타 시즌 1,2' 심사위원장 등

방송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신 바 있습니다.






이어서 'Cinema Paradiso'의 OST, '인생은 아름다워'의 OST 등

여러 음악이 연주되었습니다.

영화 제목 혹은 음악의 제목을 보았을 때는 바로 알아챌 수 없었지만,

오히려 음악을 듣다 보니 평소에 많이 들어보았던

 CF 배경음악 등 아주 익숙한 연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희태 지휘자는 두 곡 씩 연주를 마친 후,

다음에 연주할 음악에 대해 조곤조곤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어려운 말이 아닌, 처음 듣는 분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게끔 쉬운 설명으로 

음악을 좀 더 잘 감상할 수 있도록 부연해 주셨습니다.

 






외화들의 OST뿐 아니라, '번지점프를 하다', '미술관 옆 동물원' 등

한국 영화의 OST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합주가 이뤄지는 동안 뒤에 있는 스크린에선 해당 영화의 주요 장면이나 음악과 어울리는 장면들이

같이 재생되어 영화를 보면서 듣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층의 무대가 여러 곳에서 볼 수 있게끔 마련되어 1층이 아닌 2층, 3층에서 공연을 관람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요. 인천공항에서 열리는 콘서트인 만큼, 인천공항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Farinelli the Castrato' 중 오페라 "리날도"- 날 울게 하소서라는 곡의 연주에 있어서는

연주뿐 아니라 소프라노 분을 초청해 감미로운 목소리까지 함께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공연은 약 70여 분 동안 12곡이 연주되고 종료되었습니다.

Fantastic Summer Concert라는 타이틀에 맞게 정말로 환상적인 무대였습니다.

연주 내내 한 번의 실수도 없는 서희태 씨와 밀레니엄 챔버 앙상블의 공연은 

관람객들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주제도 어렵지 않고 쉽게 접할 수 있는 OST 음악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즐기시기에

 좋았던 무대가 아닐까 합니다.


인천공항은 이번 Fantastic Summer Concert 외에도 365일 상시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입출국을 위한 장소뿐 아니라 복합문화공간 인천국제공항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www.cyberairport.kr/pa/ko/d/2/4/1/index.jsp?menuSvcTp=0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