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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인천/여행·명소

[인천 여행] 만월산의 겨울 풍경


인천의 산들은 높이가 높진 않지만 풍경이 일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중에서도 만월산이 으뜸이 아닐까 합니다

아름다운 만월산의 풍경, 함께 감상해 보시죠~

 

 



 

코스는 부평삼거리역에서 시작해 배수지 공원을 지나 만월산 정상까지입니다.

187.1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돌이 많고, 가파른 구간이 있어 만만하게만 볼 순 없는 곳입니다.

 

 



 

배수지 공원에서 주위를 둘러보니 안개가 제법 끼었습니다.

안개 탓에 만월산의 진면목을 보여드릴 수 없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완만한 오르막을 묵묵히 오르다 보면 오르막길 구간이 시작됩니다.

오르막길 구간은 다소 힘이 들 수 있으니 오르막길 구간이 시작되기 전 적당한 휴식을 취해줍니다.

 




 

계단으로 시작된 오르막길!

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면 갈람길이 나오는데, 계속 올라가 줍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안개는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위쪽으로 가까워질수록 바위가 눈에 많이 띕니다.

바위가 많은 곳에서 사고가 나면 큰 부상이 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오르도록 합니다.

안개 낀 날은 특히 더 조심하셔야겠죠?

 

 



 

바윗길을 조금만 더 올라가면 삼각점이 위치한 만월산 정산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삼각점은 국토 위치의 기준이 되며 국토 지형도 제작에 기준이 되는 중요지점을 말하는데요.

평소엔 무심코 지나쳤었는데, 최근에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발견한 정상석!

정상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 상쾌함은 높이가 낮아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맛에 산을 오르는 거겠죠?


 

그러나 우려한 대로 안개 때문에 시야 확보가 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풍경 외에도 만월산이 매력 넘치는 산임은 분명합니다.

이렇게 매력 넘치는 만월산에서 이번 주말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